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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영덕 블루로드 다녀왔습니다. 등록일 12.03.28 조회 584
반갑습니다. 두번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ㅎㅎ)
18일에 다녀오고, 25일에 또 갔습니다. 두번만에 대구여행자클럽의 왕팬이 된것 같습니다. 주말이면 쇼파와 TV쟁탈전으로 몸싸움을 하고 진 사람은 울고 불고, 또다시 2차전 돌입하고 그러다 또 터지고, 하는것이 일상이었는데 여행을 다녀보니 이젠 주말이 기다려 집니다. 한주 열심히 일하고 푹 쉬고 싶다는 맘도 있지만 일주일 내내 엄마, 아빠를 기다렸을 아이들에게 약간의 보상을 해주는 것 같아 마음 뿌듯하기도 하구여... 나 자신도 조금씩 게으름에서 벗어나 한 인간으로서 한걸음 발전한것 같아 기분 좋아지는 여행(ㅋㅋ) 이젠 떠나볼까요? ^^
블루로드는 말로만 들었는데 절경, 장관이었습니다. 달력속에 사진이 모두 쏟아져 나와 있었어요. 바다와 맞붙은 하늘, 산길을 걸을땐 향긋한 솔향과 푹신하게 밟히는 솔잎카펫, 넘 좋았습니다. 지난주 여행때 순천만 용산 전망대까지 걸어가 본 실력으로도 길고도 험하고도 버거운 여정이었지만(3학년 아들과 6학년 딸아이가 바위돌 위를 걸을때 다치지 않을까? 마음이 조마조마 했답니다.) 좋은 경치와 가족여행의 즐거움 때문에 등대까지 완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족이 물론 꼴찌를 했지만요.(ㅋㅋ) 도룡뇽알과 개구리알도 보았구여~ 도룡뇽은 손위에 올려도 봤답니다. 알들도 만져보구여, 아들은 도룡뇽을 가져가고 싶다고 떼를 쓰며 한번 실랑이를 버렸지만 잘 놓아 주었답니다. 바다에서 물수제비도 뜨구여, 고동도 쉽게 한 주먹 잡았다가 다시 놓아 주었어요~~ 바람을 피해 울퉁불퉁한 바위위에 앉아 새벽 2시까지 준비한 김밥과 컵라면을 먹으며 우리 네가족 너무너무 행복해 했습니다.(절절) 당근 쓰레기도 다 챙겨왔습니당~~ 애들이랑 전날 과음하신 남편 챙겨서 오느라 일행들을 놓쳐버려서 잘생긴 가이드님께 여러번 전화해서 길을 물어서 도착했습니다. 그때 마다 친절히 받아 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4월 1일은 주꾸미 잡으러 갑니다. 많이 잡아서 맛나게 먹고 또 일기 쓰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ㅋㅋ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여~~ 대구여행자클럽 최고, 짱이에요.^^ 기사님, 멋쟁이 가이드 아지아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