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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여행^^* 등록일 12.03.21 조회 450
오늘 내가 이렇게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여행후기를 올리는건 물론 상금에 눈이 어두운 탓도 클테지만 아침부터 부산스러웠던 나의 하루 때문이기도 하다.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전날부터 신경이 쓰였고 알람을 두개나 맞추고도 같이 갈 친구에게 전화부탁까지 해두었었다....그런데.....그렇게 걱정하며 잠들었던 다음날 아침 드디어 사건은 터지고 말았다....

스마트폰 알람이 에러가 나서 알람은 물론 친구가 건 전화도 받을 수 없었던 것.....한번씩 에러가 나서 전원을 껐다 켜야만 됬었던 스마트폰이 오늘 이 중요한 시간에 에러가 날 줄이야....덕분에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도 어찌해야 할 지 몰라 우왕좌왕~~내가 잠에서 깼을 땐 벌써 6시 20분-.-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는 그 순간 가이드에게 전화가 오고........

결국 버스 승차 위치를 동아쇼핑으로 바꾸고 바로 콜택시를 탄 후 9분만에 도착한다

기사 아저씨께 감사의 인사를 한 후 버스에 올라타니 그제서야..........

그렇게 출발해 3시간을 달려 도착한 매화나무는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았는데 꽃이 하나도 없어 너무 아쉬웠고 사진에서 보던 추억을 되살리려 노력했던 것 같다....

매화가 흐드러지게 필 때 다시 오리라 ....다짐하면서 그 나름대로의 매화마을을 즐긴 것 같으다..그리고 나서 우리는 오동도로 향했고 그 문제의 스마트폰으로 찾은 맛집은 다름 아닌 횟집.....회를 먹을 생각이 없었기에 주인에게 죄송하단 말로 양해를 구하고 다시 나온 우리는 바로 보이는 게장집으로 향했다....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하자 일인당 13000원이라는 거다...7000원으로 철썩같이 믿고 있던 우리는 다시 한번 놀라고 그렇게 나와 옆집에 있던 대문짝만한 7000이라는 팻말에 다시 한번 경악하였다~~~~

그렇게 오동도로 향했고 용굴은 남자친구가 생기면 다시 꼭 오리라 맘을 먹기도 했었다. 가 본 분들은 그 이유를 알리라~~등대까지 섭렵한 우리는 드뎌 순천으로 고고씽~~~~갈대야....갈대야....를 외치며 걸었지만 너무 피곤이 밀려왔고 시간이 얼마 없어 많이 걷지는 못했다

나이가 주는 피로감을 통감하며 순천만을 뒤로 하고 대구로 돌아왔다

차도 안 막히고 예정대로 너무 늦지 않게 도착해 나름 좋았고 아침에 그 난리를 친 보람에 헛되지 않게 나름 열심히 많은 것들을 눈에 담으려 애 썼던 것 같다....

이제는 한번씩 대구여행자클럽에 들어와서 둘러보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고 또 그만큼 여행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는 것 같다...다음 여행은 또 어디가 될지...오늘부터 고민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