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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태백산 눈꽃축제, 하이원 곤도라&눈썰매 등록일 12.01.29 조회 512

<사진으로 보는 여행>
올 겨울 대구는 축복받은 땅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지역에서 폭설이 내려 교통이 통제되고
교통대란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대구는
눈 한번 제대로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축복 아닌 축복을 벗어나기 위해 우연히 대구의 여행사 대구여행자클럽에서
강원도 태백의 눈꽃축제로 여행을
가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남자친구와 일정을 맞춰서
올해 처음으로 눈 구경을 갈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아침 일찍부터 지하철을 타고
반월당역에 동아백화점에서
태백3호차를 발견하고 바로 탑승완료 했다.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라 너무나
들뜬 상태로 버스를 탔고, 안동휴게소에 내렸다.

요즘 1박 2일 같은 프로그램이
성공하면서 국내여행에 관심이 많아져서 인지
휴게소는 북새통을 이루었다.
일찍 일어나느라 아침도 못 먹었기 때문에
거기서 왕만두를 사 먹고 꾸벅꾸벅
졸면서 <태백 눈꽃축제장>에 도착했다.

태백은 그야말로 눈의 도시였다.
눈으로 조각한 각종 캐릭터들
그리고 러시아 왕궁에서 나는 완전히
동심으로 돌아갔다.
내가 마치 동화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

사진을 실컷 찍고 내려오면서
<연탄불 먹거리 체험장>서
오랜만에 어포구이를 먹었다.
어릴 때 많이 먹었는데 오랜만에
연탄불에 구워서 먹으니 완전 꿀맛이었다.

<석탄발물관>에서는 과거의 탄광촌이었던
태백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못살았던 시대의 모습을 보니
슬프기도 했지만, 이런 분들의 노력으로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잘 살게
되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점심은 장터국밥을 먹었다.
날이 무척 추워서 맛있게 먹었고,
내려오면서 <개썰매> 구경했다.

버스에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하이원 리조트에 갔다.
<하이원 리조트의 곤도라> 타면서
강원도의 산을 보니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설산(雪山)의 정경을 마치 내가 외국에
온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켰다.
거기서 마르코 손담비가 같이 사직
찍었던 장소도 있어서,
역시 사진으면서 설경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하이원 리조트의 백미
<눈썰매장> 도착했다.
어린이들이 타는 거라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내가 더 재밌어 해서 시간이
모자란게 아쉬울 정도였다.

내려와서는 햄버거랑 커피도 사먹었고
대구로 돌아왔는데 하루가
너무 짧은거 같아 아쉬웠다.

이번 여행에서 눈 구경도 실컷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너무나 재밌었다.
올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여행자클럽에서 추천하는 다른 여행지도
꼭 한번 가봐야 겠다.

마지막으로 친철하게 안내해주신
가이드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