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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겨울바다의 낭만을 싣고...(1/8일) | 등록일 | 12.01.18 | 조회 | 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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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 셋이서 함께 떠난 겨울바다 여행...
아침일찍 일어나 분주했지만,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떠나는 겨울바다 여행이라서 설렜다^^ 해동 용궁사는 지난 번에도 가봤지만, 언제 보아도 너무 좋았다. '토끼전'에 나오는 용왕이 사는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이런 곳에서 수행을 하면 저절로 마음이 연마될 것 같았다. 옆에는 파도가 넘실거리고, 옆으로는 울창한 숲이구... 이리저리 푸르름으로 마음까지 청명해지는 것 같았다. 소망우체통은 사진으로 봤을 때는 조그만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보니 어마어마했다..여기에 자신의 소망을 담아서 보내면 이루어질 것만 같았다. 욕망의 불꽃 세트장은 아직까지도 공사중이라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이 곳이 나의 별장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바닷가를 바라보며 이런 곳에서 머물면 마음이 참 행복할 것 같았다.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다. 고래에 대해서 별로 잘 알지 못했는데, 고래에 대한 여러 기사들을 보니 맘이 아팠다. 마음대로 고래를 포획하는 것도 그렇고, 그들을 바다 속에 자유롭게 살게 하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함께 한 겨울바다 여행, 집으로 오는 내내 내 머릿속이 푸른 바다 물결로 넘실대는 것만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