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맞이 가족여행으로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눈꽃열차여행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선착순 탑승이라는 말에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탑승장소로 출발했지요.
부지런을 떤 덕에 1등으로 탔답니다.
그리고 영월로 출바알~
가장먼저 도착한 곳은 정암사였습니다.
조용한 사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담하고 전통적인 느낌

본격적으로 눈꽃열차를 타기위해 민둥산역으로 이동했어요~
나를 설레게 만드는 기찻길~~
열차가 들어오고 사람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네요ㅎㅎ

40분 정도의 짧은 기차여행을 즐겨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눈은 많이 볼 수 없었지만 소중한 추억 하나가 생겼네요!

선돌 입니다. 서있는 돌이라서 선돌이라네요ㅎㅎㅎ
전망대에서 선돌도 제대로 감상하고 엄마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개별적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근처에 있는 장릉 (단종의 무덤)을 방문했어요.
개별적으로 가고 싶은 사람만 가는거라서 볼거리도 많고 너무 좋은데 오래 둘러볼 순 없어서 아쉬웠어요...
단종이 유배생활을 했던 청령포로 이동했습니다.
원래는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데 강이 얼어서 도보로 이동합니다.
눈도 많이 못 봤는데 언 강을 건너며 그 아쉬움을 대신했어요..
짧은 길이었지만 재미있었어요ㅎ

조심조심!
단종의 집이 재현되어 있어요.
주말이라 해설해주시는 분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ㅜㅜ
볼거리가 많아요
소나무가 정말 많아요
여름에 와도 좋을 거 같네요..
단종이 한양을 그리며 쌓았다는 돌탑도 있어요..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나름 소나무를 따라해봅니다ㅋㅋㅋ
마지막 여행지입니다.
1박2일도 다녀갔다는 한반도지형!
정말 한반도 같죠??

이렇게 여행을 마치고 대구에 돌아오니 오후 7시 정도가 되었어요..
그렇게 추운 날씨가 아니어서 돌아다니기 좋았어요.
프로그램이 조금 빡빡하긴해도 여러가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대구와 강원도가 멀어서 이동시간이 오래걸리는건 감안해야겠죠..ㅜㅜ

저희 가족과 삼촌네 가족의 단체사진입니다!
가이드분이 이모저모 잘 챙겨주셔서 편했구요.
좋은 추억, 즐거운 여행 되었어요.
대구여행자클럽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