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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삼천포 크루즈 해맞이 & 진주성 ★ | 등록일 | 12.01.03 | 조회 | 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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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함께 한 난생처음 떠난 여행. 처음에는 별 기대없이 뉴스에서 날씨도 안좋다는데, 해나 볼 수 있으려나 하는 마음으로 갔다. 기사님과 가이드님께서 상당히 피곤하셨을텐데도 잘 인솔해주신 덕분에 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에서 피로를 풀었다^^ 그리고 도착한 항구(?) 삼천포항! 입구에서 직원들이 손님 개개인에게 모포도 하나씩 나누어주었다! 우리는 그걸로 서로 어깨에 두르며 장난치며, 그렇게 우리의 출항이 시작되었다. 배 안에서는 커피와 녹차가 무료로 제공되어서 몸을 녹이면서 태양이 뜨기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시간이 되어도 뜨지 않는 올해의 첫태양.. 한 10분정도 밖에서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들어가려던 찰나! 그때 태양이 딱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난생 처음 바다에서 보는 태양은 정말 장관이었다. 그리 맑은 날씨는 아니었으나, 그 날씨에 알맞게 더 붉게 보이는 태양이 내맘을 다 녹여주었다. 보는것에만 정신팔려서 사진은 그다지 담아오지 못했다. 그리고는 입항 후, 우리는 여행자클럽에서 제공해주는 식당에 가서 매운탕을 한그릇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했다. 식사를 하고 시간을 때우며, 우린 다시 버스에 탑승해 잠을 청했다. 곧이어, 진주성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우리는 솜사탕을 사서 어린아이들마냥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그렇게 대구에 돌아오니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나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여행사를 통한 여행은 처음이지만, 그 후에 느낌은 감회가 새로웠다. 종종 대구여행자 클럽을 통한 여행을 여자친구와 계획하며, 앞으로의 여행에 기대가된다. 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과 재치, 기사님의 센스도 이 여행코스에 더해진 것 같아 너무 맘에 들었다. 여행이란 어딜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들었다. 우리의 여행을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 같아 보여서 기분이 좋았다. 솔직히 정말 친한친구, 가족, 애인이 아니고서야 같은 버스에 몸을 싣고 여행을 하는것이란 쉬운게 아닌것이다. 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이 여행에 왔고,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많은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이드님, 운전기사님, 대구여행자클럽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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