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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2012년 첫여행! 삼천포 크루즈 즐기고 왔습니당^.^ 등록일 12.01.03 조회 483

2012년 흑룡의 해!
용띠인 남친과 함께 맞이하는 새해를 어떻게하면 조금 더 색다르게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대구여행자 클럽을 알게 되었습니다.
12월 초에 예약을 마치고는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더랬죠.
그리고 당 일! 떨리는 마음으로 30분은 일찍 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저멀리서 프린스관광 삼천포 7호차가 보이더라구요~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가시는 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 더 기분이 좋기도 했습니다.
1시 30분이 넘어 버스는 출발했고, 곧 문산휴게소?
에 들러 잠시 쉰 뒤 이내 사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유람선 시간이 조금 남아 버스에서 기다리다가
밖에 풍경도 좋고, 신기해서 또 밖에나가 이곳저곳을
기웃거렸죠.
따끈한 오뎅과 여러 건어물들도 구경하며 시간가는줄 모르다가 친절한 가이드님께서 모두를 인솔하여
유람선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배는 2척이 서있었는데, 그 중 엄청 큰 유람선으로 이끌어주시더라구요.
역시나 '1000명이 함께 즐기는 선상해돋이는 뭔가 다르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2층으로 가 따뜻한 자리를 맡아 앉고는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다보니 곧 7시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시끌시끌하더니 사람들이 곧 밖으로 나갔고,
저희도 따라갔죠. 사진을 찍으려는 많은 분들과
또 새해 맞이에 한껏들뜬 우리를 비롯한 많은 분들 사이에서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며 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 구름이 꽉 낀 하늘은 예정시간인 36분이 지나도록 얼굴을 들어내지 않았고..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을 했다 생각하고 배 이곳저곳을 둘러봤습니다. 3층에 가니 방송이 더 잘들리더라구요.
친절한 선장님의 안내에 따라 곧 화력발전소와 코끼리 바위를 지났습니다. 선장님의 재치있는 설명과 함께 들으니 더 귀와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는 날이 너무 추워 1층에 휴게실에서 잠깐 앉아있는데 갑자기 '해떳다' 하는 어느 아저씨의 말에
뛰어나가보니 벌써 해가 중천에 떳더라구요.
이럴수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2012년 첫 해가 따듯하게 느껴지고
고맙게 느껴졌습니다.(비안온게 어디야~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죠^^;)
그렇게 또 따듯한 에너지를 받아 다시 선착장에 내렸습니다. 선착장 바로 앞에 식당에서 뜨끈하고 칼칼한 매운탕을 먹을 수 있었는데.. 아 그맛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버스타고, 배타고 조금은 지친몸을 사르르 녹여주는 따끈한 아침밥에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는
잠시 버스에 기대어 졸다보니 또 다른곳에 도착해 있더라구요. 항상 자가용만 가지고 여행을 하다가, 버스에 몸을 실고 다양한 곳에 데려다주는 이런 여행상품을 처음 경험해본 저희는 참 좋은 것 같다고 다음에도 다시 여행을 가보자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답니다.
어쨌든 그리고는 진주성에 도착을 했습니다.
첫날부터 날은 어찌나 좋은지, 그리 춥지도 않아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논개의 사당과 김시민장군의 동상을 보며 경견한 마음을 한 번 더 가질 수 있었고,
진주성 안에서 볼 수 있는 건축들은 선비의 지혜를 또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종이로 만든듯한 용3마리는 또 한번 임진년을 기억하게 해주는 좋은 볼거리였구요.
방명록도 적고 잠깐 강내음도 맞고는 또 다시 버스를 탔습니다. 그리고는 또 잠깐 머리를 기댔더니
벌써 대구라네요^^;
그렇게 대구에 일정과 비슷한 3시 전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곤 집에와서 저녁 늦게까지 뻗어버렸답니다.하하하
지금 생각해보면 꿈만 같은데요.
조금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는 마음과 좋아하는 사람들.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떠난 여행은 여행객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거라 생각해요.
물론 저희도 그렇구요.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대구여행자클럽! 고맙고,
친절한 서비스와 유익한 코스 감사합니다~
올해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