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를 맞아 친구들과 대한민국 육지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뜬 다는 간절곶에 갔다 왔습니다!!!

친구들 모두다 해맞이를 처음 가는 것이라 많이 설레였습니다.

21시 20분에 관광버스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자리를 맡고
30분에 출발!!!
동아쇼핑 지나고 어디 지나고 대구출발 해서
간절곶으로 출발했는데요~

경주휴게소에 들려서 화장실 들리고~
간절곶 가면 괜히 비싸기만 할꺼 같았지만(남자들끼리가서 그런것도 그냥 갔지만 가서 쫌 후회했어요 .ㅠㅠ)

자정쫌 지나서 간절곶 도착했는데요 ~
10분만 일찍 도착했으면 불꽃축제 볼 수 있엇는데
못 봐서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간절곶 가니까 축제도 많이하고~

축제도 보고 소망우체통! 정말 크더라고요~ 제키의 3배정도? 정말 컷어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해만 보고 바다만 보고 올 줄 알았느데!

대한민국에 이런게 있었다니 엄청 놀랐어요!! ㅋㅋ
정말 엄청 커서 !!
가니까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서
흑룡 전시물도 있고~
간절곶은 축제가 한창 이였습니다~

친구들과 소망우체통 앞에서 사진찍고!
편지 쓰면 무료로 배송해준다해서~

제가 제하테 편지 썻는데요
새해 소망 오글오글 거리는 글 언제올지 참 기다려집니다~

편지도 쓰고~ 사진도 찍고~
출출하기도 하고~
금강산도 식후경 이니 일단 밥을 먹기로했습니다~

소고기국밥~ 천막안에서 팔던데
저희가 배가 너무 고파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고요~
소고기국밥에 간단하게 소주한잔하고

무슨 촬영지? 거기 같는데 ㅠㅠ 리모델링 한다고 못보더라고요 ㅠㅠ
쫌 아쉬웠지만
친구들과 놀다가 보니 6시 50분

해가 7시 30분 쯤 넘어서 뜬다고 해서 좋은 자리 잡고 해를 기다렸습니다!!

31분! 가이드님이 31분에 뜬다고했는데 ㅠㅠ

23년 살면서 처음 해보러 가는거라서
동은 텄는데 그 빨간 제가 생각하던 그 빨간 해가 안보이더라고요 ㅠㅠ

옆에 계시던 분들이 아 해 올해도 못보는구나~
이러시길래 ㅠㅠ
아하.. 23년 살면서 처음 와 본건데  못보게 되서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그래서 그냥 친구들과 밥먹으러 가자~ 싶어가지고 가려는데!!
그순간!! 해가 쪼맨하게 구름 속을 해치고 얼굴을 내미는데 ㅋㅋ
제가 생각했던 그 빨간 게 올라와서 기분이 너무너무좋았어요 ㅋㅋ
해보는게 쉽지 않다던데~~
너무너무 기뻣어요 임진년새해첫해를 봤습니다!!

해보고~ 나니 또 배가 고프더라고요 ㅋㅋ

호떡하나 사먹고~ 가이드님이 유승호도 촬영하면서 몇번 먹었던곳이라고~ 촬영할때 운좋으면 볼수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호떡먹고~ 시간맞춰서 관광버스 탑승!!

잠이 쏟아지더라고요~

용궁사? 거기 까지 가는데 40분 정도 걸린다길래
바로 숙면

일어나보니 1시간 20분 정도? 차가 많이 막혔던가?
무튼 1시간 30분 정도 자고 나니 피곤하긴했지만!

용궁사 가면 십이지신상 앞에서 사진 꼭 찍고 오라는 가이드분 말씀 듣고 친구들과 출발 했습니다
사람들 많길래 다 제치고 가면 쫌 많이 볼수 있을꺼 같아서  뛰어갔는데 ㅠ
주차장에 차를 못들어 놔서 쫌 먼데서 내렸는지 ..
10분정도 갔던거 같아요~!!

쪼만한 시장있고 시장지나서 용궁사 나오던데요~
가이드님이 말씀하신 십이지신있더라고요 ㅋㅋ
저랑 제친구들 말 어깨에 동전 하나씩 던져두고
기념촬영 해주시고~
용궁사도 한바뀌 돌고~ 피곤해서 다 돌아 보진 않았지만~
용궁사 사찰이 엄청 예쁜것 같습니다.

제가 사찰같은데 많이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바다도 잘보이고
여기도 일출장소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대구로 돌아오는데~ 첫눈 와서 더대박!!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 첫날에
보기 어렵다던 해도보고!!
대구에 첫눈도 오고!!
올해 대박 날꺼 같습니다~~

기사님도 저희가 뒤에서 떠들고 질문 해도 기분좋게 다 대답해주시고~
서보미 가이드누나 말씀잘하시고 친절하시고 아름다우시고 너무너무 예쁘세요 ㅋㅋㅋ
12년 첫날부터 무척 즐거운 여행 된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여행자 클럽 많이 많이 이용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