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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새해에 드디어 해를 보다 | 등록일 | 12.01.02 | 조회 | 3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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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새해에 해를 보게된 성채아입니다. ^^
저는 참 운이 없었어요~ 해맞이여행을 총 3번을 다녀봤는데 전부다 해를 본적이 없었어요 ㅠ 눈이 오거나, 날씨가 안좋아서 못본거였죠... 얼마나 허무하던지;; 그래서 이번에 여행자클럽/여행사를 통해서 신청한 해맞이여행도 해를 볼수는 있을려나하는 그런 마음으로 갔던거구요. 해맞이 장소는 정동진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해맞이의 1번지로 통하는 곳이죠. 정동진에 도착하니까, 이번에야말로 하늘에서 활활 타오르는 태양을 보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어요. 가이드님께서 아침을 드시고 해를 봐야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수있다고 하셔서, 아침을 해물탕으로 먹은뒤에 해를 보러 서둘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기다려도 해는 뜨지않고, 버스로 가야되는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 거에요.이러다가 또 해를 못보겠구나하는 생각이 제 머리속을 점점 채우기 시작할 무렵! 이게 웬일인가요? 해가 뜨고 있는겁니다ㅠㅠ솔직히 저 좀 울컥했어요. 예전에 고생해서 해보러 다녔던 생각이 들어서 인가봐요 .. 해가 점점 올라올때마다 세상은 점점 환하게 비춰지고, 저도 속이 후련했어요. 그렇게 해를 뒤로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양떼목장과 용평리조트를 거쳐 대구에 도착을 했네요. 무엇보다도 가이드님과 운전하신 기사님.. 너무 고생하셨어요. 가이드님은 사람들 신경쓰고 챙기신다고, 기사님은 날씨도 궂은데다가 먼거리를 운전하신다고요. 담에 또 뵜으면 좋겠네요~ 여행자클럽 관계자 분들도 올해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