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대구가 아닌 특별한 곳을 가보자는 생각에 2년만에 이렇게 여행자클럽을 찾았습니다.
많은 여행일정이 있었는데 그 중 순천만+낙안읍성+보성차밭 패키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이유는
멀어서 쉽게 갈 수 없는 전라남도라는 것과
사진찍고 풍경 구경하기에 좋다는 것.
마지막으로 겨울이라하면 불빛축제 아니겠어요?
이 3가지로 망설임없이 예약을 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만을 기다렸어요.


첫 도착지는 순천만 갈대밭
기껏해야 봉무공원 정도의 크기를 생각하고 있던 저는 규모에 놀랐습니다.

더불어 기상청에서는 눈온다고 했지만,
맑디맑은 하늘이 '출사하기 좋은 날'을 만들어줬습니다.






가이드님이 미리 예고해주신 다리아픈길 계단도 열심히 올라가서 용산전망대까지 갔습니다.











점심식사까지 마치고 두번째 여행지인 낙안읍성


민속촌이라기보단 그림같았던 경치가 인상적이였습니다.












마지막 목적지는 불꽃축제 중인 봇재다원







대구 여행자 클럽 덕분에 쉽사리 가지 못하는 전라남도에서 구경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
문득 생각해보니 우리는 기분전환 겸 휴가로 떠난 것이였지만 기사님과 가이드님은 다른 사람들 놀때도 근무하신 것이더라구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ㅁ//



2년 만에 찾은 대구여행자클럽이 바뀐게 두 가지가 있던데
하나는 노란뱃지. 디자인도 바뀌고 크기도 줄었더라구요~

다른 하나는 ......가이드님이 사진 안 찍어주시는거요~
예전에 이용했을 때는 사진 찍으면 좋은 곳도 알려주시고
거기서 일행과 단체사진을 가이드님이 찍어주셨는데
이번엔 그런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일행과 투샷이 없는게 아쉬웠어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