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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허브나라,대관령양떼목장, 전나무숲길 | 등록일 | 11.12.25 | 조회 | 1,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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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찿아오는 크리스마스 이브는 나에겐 잊을수없는 또 하나의 기념일이다. 벌써 만 16년의 결혼기념일 때마침 초딩1학년 늦둥이 딸아이의 방학도 했구 내년이면 아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기숙사 생활을하기때문에 소중한 가족을 일깨우기 위하여 당일 테마 여행인 강원도 대관령으로 정했다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하는길은 너무 피곤하고 졸음운전을 하게되어 큰맘먹구 대중교통인 여행자 클럽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새벽5시반에 알람을맞추어두고 여행준비를 하였다 기상예보도 점검하구 가족들을 깨우고 전날 간식베낭을 체크하고 집에서키우는 앵무새 모이고 챙겨주고 6시40분경 택시를 타고 성서홈플러스에 도착했다 10여분 기다리니 여행자클럽 해설자분께서 전화가왔는데 파란색 바탕의 문화관광에 탑승하라고 미리 좌석예약을 부탁드렸더니 운전기사님 뒷의 1열,2열 좌석을 맡아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감사했습니다 테마여행은 거의 성인들이 가족이나 커플끼리 많이 이용하는데 저는 딸아이가 어려서 앞자리 배정을 예약할때 미리 건의했거든요 암튼 인원확인끝내구 07시출발 진눈깨비 같은 눈이 조금씩 내리고 금호분기점을 지나 중앙고속도로 고고씽 가산나들목에 4인가족이 기다리고있어서 잠시 정차 다시 최종인원파악을 하고 오늘의 일정과 시간에대해서 안내방송과 더불어 여행자클럽 뺏지를나누어주셨다 이쁘고 상냥하고 친절한 황상희 해설자님과 안전하게 여행목적지까지 수고해주시는 박 현수 기사님 문화관광 2114호 파란색바탕의 버스는 기억에 꼭 남을것 같으네요 8시40분 단양휴게소에 도착하니 새벽에 눈이 내려서 인지 눈이 제법쌓여있었구 목적지가 다른 테마여행 버스들도 5대정도 더 있었다 우리딸이 버스앞에서 한컷 찰칵 9시쯤 단양을 출발하여 허브나라로 가기전에 황상희 해설자(가이드)님께서 크리스 마스 이벤트 실시를 위해 번호표도 나누어주고 우리 4인가족은 (3,33,16,7) 선택했다 오후에 추첨을 하여 3명에게는 무료 당일1회 여행상품권을 준다기에 내심 기대반 설렘반 중앙고속도로에서 다시 영동고속도를를 경유하여 장평나들목으로 빠져나와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허브나라 농원으로 첫번째 목적지에 도착 잘꾸며진 허브정원을 구경하고 사진도찍고 커피와 마늘빵 그리고 요거트아이스크림을먹었다 허브나라안에 펜션도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펜션구경은 가능하구 예약은 전화로 해야된다고 하네요 허브나라 주인은 1993년도 부터 지금까지 100여종이상 허브를 재배하고 테마별로 허브정원을 가꾸고있음 해설자님의 말씀으로는 부부합한나이 100세가되면 시골에가서 허브나라를 만들고 살자면서 굳은 약속을 하면서 살았는데 그 꿈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넘 부럽네요^.^ 우리부부는 합해서 83세 인데 12시 허브나라를 뒤로하고 흥정계곡엔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하고있어 정말 깨끗하고 좋은계곡을 잘 관리하고 후세들에게 좋은자연을 물려주어야겠지요?? 버스를 타고 우리는 식당촌으로 향했다 오삼불고기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양떼목장으로 고고씽 13시50분쯤 대관령 양떼목장에 도착 눈이 정말 엄청와서 쌓여있는게 1미터는 넘을듯 건초주기체험을 끝내고 나는 산책로 한바퀴를 돌면서 한국의 알프스 풍경을 디지털 카메라에 많이 담아왔다 산책로를 거의 다 끝낼무렵 눈속에 살짝덮힌 얼음판에 그대로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아픔보다는 보는사람이 많아 부끄럽고 쪽팔렸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다 ㅎㅎ 휴 쪽팔리게시리 주차장에 도착할무렵 우리가족은 양고기 꼬치를 맛보았는데 찔기고 양념맛은 강했다 어딜가나 안전이 제일이라는게 정말 가슴에 와 닿음 뭐든지 다치면 자기만 손해잔아여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벤트 실시 추첨은 우리집 꼬마숙녀가 했는데 36번을 뽑았다 맞은편 좌석에계셨던 외국분인데 아마 해맞이 여행을 하려는지 넘 행복해하셨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짝짝짝 릴레이 추첨으로 36번주인공은 38번을 38번은 7번을 제 아들녀석 번호가 7번이였거든요 제가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효도상품권얻은기분이였습니다. 승우야 고마워 여행자클럽에 좋은상품나오면 잘 다녀올께 마지막 여행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걷기위해 오후3시10분쯤 대관령출발 황상희 해설자님께서 우리가족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나무 숲길은 일주문을 통과하여 800미터 정도 좌,우로 펼쳐져있으며 수령은 300-500년 정도 자연의 힘도 대단하지만 가족의 힘도 내실있게튼튼하게 다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든일정을 마치고 월정사 주차장에서 오후4시50출발 진부나들목 안동휴게소 성서홈플 법원까지 오늘 안전운행해주셨던 박현수 기사님 친절하게 진행해주신 황상희 해설자님 반갑고고마웠어요 오늘 무주 와인터널,딸기처험도 가신다고하셨죠 잘다녀오시구요 담 여행기회에 또 뵙었으면 좋겠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알찬상품으로 우리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여행자 클럽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사진을보실려면 첨부파일을 눌러주시면 보여요 엑셀로 작업하다보니그렇네요 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