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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12월 10일 영월여행후기 등록일 11.12.12 조회 1,108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울것같은 예감이 든다.

마음도 꽁꽁.. 몸도 꽁꽁..

하지만 그렇다고 주말에 집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평소 자주 이용하는 '대구여행자클럽'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눈에 확 들어오는 여행상품이

있었다.

'영월열차여행'이었다. 일정표를 보니, 코스가 많다보니

좀 빠듯해보이긴 했지만,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것

이어서, 오히려 기대가 컸다.

출발당일날. 정말 추웠다. 대구가 이정도인데, 강원도

영월은 어느정도 일까?하는 생각으로 달고까지 나섰다.

친구와 만나서 버스에 올라타고, 영월여행은 시작되었다.

여행순서나 일일이 쓰는 것보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코스를 알려주고 싶다.

두곳이었는데.. 청령포와 선돌이었다.

먼저 청령포는 단종의 유배지로 작은 통통배를 타고 2~3

분정도 들어가야 한다. 빽빽한 소나무가 가장 눈에 띈다.

그리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다보면, 단종의 유배생활이나

집을 복원해놓은 것들이 있고, 나와보면 관음송이라는

엄청난 크기와 높이의 소나무를 볼수 있는데, 난 정말

감탄을 금치못했다. 몇백년된 오래된 소나무라고 하는데,

어린시절 단종의 유일한 친구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단종은 정말 성군이 될 수도 있었는데.. 아쉽게만 느껴진

다.

그리고, 선돌..

주차장에서 거리도 가깝고, 전망대도 그렇게 넓지가 없

아서, 주어진 시간은 짧았지만, 선돌 뒤로 흐르는 서강

이나, 그밖의 경치나 경관들이 정말 끝내준다.

비록 날씨가 촘 추운게 힘들긴 했지만, 역시 예상했던

대로 보람찬여행이었다. ^^

당일날 고생하신 가이드님과 기사님께 진심으로 수고하

셨단 말 전해드리고 싶다.

(다음엔 간절곶해맞이를 갈까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