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와 오랜만에 주말여행을 계획하다
여행자클럽을 알게되어~ 고민끝에 순천으로 여행지를
정했다 . 
6시40분에 버스타고 10시쯤에 선암사에 도착하여
나의 느린걸음으로  20분 조금넘게 걸으니 선암사가
보였다. 날씨가 너무 추워 올라가는게 힘들었지만
도착하니 무료커피도 있고~  가이드분이 너무친절히
버스에서 설명을 미리 해주어  하나 하나 짚어가면
남친이와 빠짐없이 구경을 하였다 .
다둘러보고 내려가는 길에 가이드분이 어디 어디 가보셨어요 ? 하면서 하나하나 짚어 주는게 너무 세심하였다 .
혹여나 이 멀리 까지와서 하나라도 빠드릴가봐 ㅠㅠ
사진도 직접 찍어주시고  ^^  사진속 나는 돼지같아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우울돋네

낙안읍성에서는 중식의 시간이 주어진다
남친이와나는 시간을 잘못들고 미친듯이 빠른걸음으로 ㅠ
구경을하였다 ㅠ 결국 나중에 삼십분넘게 남은거 알고
완젼 ㅠㅠ  허무했지만 ㅠㅠ  고등학교1학년때 왔는데
지금 팔년이 지난 지금 다시가보니 새로웠다
낙안읍성은 속속히 돌아보면 시간이 꽤나 걸린다
남친이와 나와 도시락 싸올걸후회하면서 구경했다.

주변에 식당가도 별로없었으면 꼬막정식을
먹을려는 마음으로 왔는데 꼬막정식은없었다 ....
한정식을 만원주고 먹었지만 우리는 무슨 식도락 여행도 아니고  밥먹고 간식먹고 자고 간식먹고 자고 ㅠ 휴게소마다 다사먹고 ,,남친왈- 야 우리만 사먹는거같애 ㅎㅎ

점심먹고 버스출발~~ 슝슝  한숨자니
가이드분께서~ 다음여행지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가장 기대한 순천만갈대!!!! 지금계절이 최고라는
여수친구 말에 기대 기대 !!!
갈대숲 사이로 걷는것이 너무 좋았으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살짝 밀려서ㅠ 가는듯한 기분을 느껴
사진찍기도 사실 좀 애매했다
그것 말고는 경치도 너무좋고 우리가 확트인 바다를보는듯 바람에 휘날리는 갈대를 보니 !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확!!!!!!!! 날라가는 기분에 너무좋았다
색다른 기분이였다

부산처럼 다누비 열차와 비슷한것이 있는데
매표소에 시간이적혀있고 개별적으로 요금을 부담해야하는데 사람이 많아서ㅠ 타기도 어렵다 ㅠ

갈대만카페에서~ 먹은 팥죽은!!!!! 부산에 국제시장에서 먹는 팥죽과 비슷한 맛이며 계란은 그럭저럭 갈대에 쪘다고 하는데  사실 돈이 조금 아까운 맛이였다 .

예정표와는 달리 한시간 가까이 일찍 도착하였는데
의외로 시간에 압박에 시달리지않고
구경을 잘한거같다
버스내에서도 시끄럽게 하시는분들도 없고 그래서
잠도 무지 무지 잘잤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버스에서 자는걸로 충분히 피로가 사라진다 ㅎ
전부다~ 맛나는거 드시면서 쿨잠을 ㅋㅋㅋ

여행사를 통해서 여행을 간다고 하니
남친이네 부모님과 우리집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하였는데  어른들이 즐기는 그런 여행사인지 ㅎ
이번에 다녀와보니~ 너무좋고 다음에 부모님들과 함께궈궈

남편분 남친분 운전하기 힘들고 기름값비싸니
모두 여행자클럽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