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를 좀 늦게 올립니다. 여행다녀온지 한달은 지난거같은데, 시간이 잘 안나서... 그래도 이렇게 글이라도나마 남깁니다.
제가 다녀온 여해지는 울산! 간절곶,대왕암,용궁사 등등입니다. 코스가 되게 많아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
암튼, 코스가 많았다는 건 그만큼 볼거리도 많았다는거겠죠? 훈남가이드님과 멋쟁이 기사님, 그리고 여러 여행객들과 함께 고고고고~
제일 첫 코스는 용궁사입니다. 사실 여태까지 제가 알고 있는 사찰은 산에 있는걸루 알고있었는데,,, 용궁사는 저의 편견과 지식을 한꺼번에 깨버렸어요. 바다 바로 옆에 사찰이라... 생각이나 했겠어요? 괜히 용궁사가 아니더라구요. 진짜 멋진곳이었어요.
다음은 간절곶인데, 간절곶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우체통이라는 소망우체통.(1박2일에서 김종민이 다녀갔던 곳이죠.)그리고 드라마 욕망의 불꽃 촬영지중의 한곳인 김태진회장 별장에 하얗고 멋진 등대까지.... 하나같이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등대가 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는 제 맘까지 확트이게 만들어주었고, 김태진회장이 별장은 저도 언젠가는 저런 큰집에서 살겠노라하는 다짐을 심어주기 충분했습니다. 그만큼 크고 멋있다는거겠죠?
고래박물관으로 이동해서 맛있는 점심을 해결하고, 고래박물관도 둘러보았습니다. 여행을 다니니 평소엔 가지도 않는 박물관까지 둘러보게 되네요. 마지막코스는 대왕암입니다.
주차장에 내려서 5분에서 10분정도만 걸어가면 볼수가 있는데요. 이곳역시 제맘에 쏙 들었습니다. 지인분들께 꼭추천해주고 싶은 코스입니다. 대왕암은 드넓은 바다에 우뚝솟아있는 옛우리조상의 정기라고 할수있겠네요.
대구랑 그리 멀지도 않아서, 여러모로 여행다니는게 편하고 수월했던것같습니다. 특히 가이드님과 기사님께서 서로 상부상조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았습니다. 두분고생많으셨구요.
대구여행자클럽 홧팅!! 입니다. ^^
(다음에는 여행갔다와서 후기 빨리빨리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