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클럽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여행예약할려고 보니깐 예약자가 80명이 넘은 거에요!! 예약하고 바로 입금해서 겨우 갈수 있었어요. 근데 이 상품이 왜 이렇게 예약자도 많고 인기가 좋았던건지는 직접 가서 알수있었답니다.

문화유산답사기라는 책에 나와서 유명해졌다는 선암사.
평소에 절이라는 곳은 어색하고 생소한 곳이이었지만, 이번에 다녀온 결과 이렇게 멋진 절도 있다는 사실에 좀 멋쩍엇다. 고찰이라서 오래되다보니, 건축물 등에서 고전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낙안읍성의 분위기도 선암사랑 비슷했다. 이곳역시 고성이다. 성안에 초가집이 밀집해있는데, 마치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낙안읍성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드디어 순천만에 도착을 했다.

오늘여행의 하이라이트.
순천만갈대밭! 역시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다. 오늘 우리 여행자클럽도 버스두대에 만차로 와서 80명 이상이 한까번에 움직이니 복잡했을수도 있는데, 가이드님 두분이 신속하게 움직여주셔서 별문제없이 빨리 입장할 수 있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야 더욱더 멋진 갈대밭은 전경을 볼수있다는 가이드님 설명에 나와 친구는 미친듯이 뛰고 올라갔다. 숨을 헐떡이면서 올라간 결과 내 눈앞에 펼쳐진 건 진정한 갈대밭의 경관이었다. 너무나도 멋진 경관에 잠시 할말을 잃었다. 여행중 가장 많은 사진을 정신없이 찍고 내려와서는 좀 여유있게 둘러보면서 버스에 올랐다.

대구로 돌아오는 길에 잠에 푹 빠졌는데, 그래서인지 집으로 가는길은 짧게 느껴졌던것같다. 휴게소에서 안내린듯하다.

가이드님, 기사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 여행때도 여행자클럽과 함께 할거니까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여행도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