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입니다. 후기가 좀 늦었네요.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서 여러번 여행을 다녀왔지만, 남이섬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만큼 기대하고 들뜬 마음으로 출발을 했지요. 가는길이 워낙 멀어서 시간은 좀 걸리긴 했지만, 괜찮았어요.
드디어 남이섬에 도착! 1호차 가이드님이신가???
제일 앞에서 서셔서 1,2 호차 여행객들을 배타는 곳까지 인솔을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배선착장 부근은 대구여행자클럽 여행객들로 바글바글 .. 배에 오르고 남이섬에 딱 내리자마자 유치원생이 된거마냥 신났어요.
남이섬 구석구석까지는 아니지만, 중앙으로 이동하시는게 좋다는 가이드님 말씀을 따랐습니다. 역시 중앙쪽으로 이동을 하니깐, 볼거리가 많았어요. 여러가지 조형물, 식당, 이쁜 나무들까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남이섬의 메인이라고 할수 있는 메타쉐콰이어 나무길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어찌나 좋던지~
그렇게 기분좋은 맘으로 점심을 먹고, 좀 더 둘러보면서 쉬고있다가 시간맞춰서 버스에 탑승! 쁘띠프랑스로 이동을 합니다. 작은프랑스라는 뜻대로 작은 프랑스마을을 옮겨놓은듯했어요~ 아기자기한 건물들도 보이고, 마침 가는날 마술과 마임공연이 있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코스는 두코스뿐이었지만, 꽉찬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 할거에요 고생하신 2호차 가이드님~ 친절하게 사진도 먼저 찍어주시고, 고맙습니다. 종일 운전하신다고 고생하신 기사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