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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밀린 여행기 ^.^ (제주도, 거제도, 남이섬, 내장산, 강천산) 등록일 11.11.02 조회 733
1.4월 봄날의 제주도 (2011.04.16.)
  - 알찬 여행 일정과 다양한 체험 -

지난 봄 부모님과의 제주도 여행을 시작으로 대구여행자 클럽과 인연을 맺었어요. [우도, 마라도 잠수함] 패키지였는데 4월의 제주도는 너무 아름다웠고 제주도 현지 가이드 분도 너무 유능하고 친절하셔서 2박 3일간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첫날 저녁에 먹었던 고등어 구이는 왜 그렇게 맛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처음 먹어보는 고기도 아닌데도 제주도 고등어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ㅎㅎ. 가는 곳마다 식사는 소박하긴 해도 모두 맛있었구요. 시간도 칼같이 지키는 일행분들 덕분에 모두들 웃으면서 일정을 보냈던 것 같아요. 패키지 여행이다 보니 아무래도 쇼핑점 방문은 있었어요. 상황버섯, 말 가공식품, 농수산물점이었는데 강매는 없었구 다른 여행 일정에 차질을 줄만큼 시간을 빼앗기지도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생전 처음 말도 타보고 잠수함도 타보고 에코랜드의 광활한 숲도 멋진 기차로 달리고^.^ 우도의 그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제주도 여행은 같은 일정으로 또 가고 싶을 만큼 알찬 여행이었어요.
+) 제주도 여행은 숙박업소에 따라 가격이 다 다른데 저희는 네이버후드를 이용했어요. 내부가 콘도 형식으로 되어 있고 침실 거실 욕실 모두 고급스럽고 괜찮았어요. 대구여행자클럽 쪽에서도 네이버후드 이상을 권유하셨는데 같이 여행간 팀 중에 일반호텔을 이용하신 분들이 있었거든요. 청결하지 못하고 시끄럽다며(단체로 많이 숙박하신다고 합니다) 불편해하시더라구요. 참고하세요.


2. 5월의 거제도, 외도 (2011.05.14.)
    - 배타고 바다 구경, 눈 호강 입 호강-

말이 필요없는 거제도, 외도. 어느 계절이나 이쁘고 평화롭고... 한편으론 늘 인파로 북적이는 곳이지만 역시나 처음 갔던 계절이 5월이다 보니 이 맘 때의 거제도, 외도를 찾게 되더라구요. 처음으로 개통된 거가대교를 통과하여 외도 보타니아로 가는 선착장으로 Go~ Go~~ ^.^ 그리고 배에 올라 해금강을 둘러보는데 수려한 경치에 모두들 연신 감탄을 했어요! 외도에 도착해서 돌아보는 시간은 촉박했지만 온갖 꽃들이 피어있는 외도는 언제봐도 이쁜 곳이더라구요. 몽돌 해수욕장에서 거제도 별미 멍게 비빔밥을 먹었어요. 가이드님께서 어떤 식당을 추천해주기 보다 마음에 드는 식당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권유하셔서 더욱 신뢰가 갔던 것 같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정말 바람에 날아갈 듯이 거센 바람이 불더라구요. 찍은 사진마다 안습ㅋㅋ


3. 10월, 가을 여행

  (1) 혼자 떠난 남이섬, 쁘띠 프랑스(2011.10.16.)
    - 찍는 곳 마다 화보 -

여름 내내 해외 여행에 빠져있다가 가을에 접어들어 대구여행자클럽을 이용하여 매주 부담없이 국내여행을 떠나고 있어요. 남이섬은 혼자 떠난 여행이어서 한편으론 설레고 한편으론 조금 염려도 되고 했었는데 우연한 일치로 거제도 때의 가이드님이기도 해서 매우 반가웠어요. (가이드님은 모르셨겠지만ㅋ) 남이섬은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운 곳이었어요. 아침에 비가 내린 뒤라서 물에 젖어 더욱 선명한 빛을 내는 나무들하며 기분좋은 내음하며~ ^.^ 가이드님께서 곳곳에서 친절히 사진도 찍어주시고. 저두 여러 여행객들(커플 포함)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찍는 곳곳이 참 화보가 따로 없더군요. 바람이 불 때마다 눈처럼 떨어지는 은행잎하여 나뭇잎들이 정말 낭만적인 곳이었어요. 남이섬은 정말이지 여러번 오고 싶은 곳이었어요. 혼자 다니는 사람은 저 밖에 없는 듯도 했으나ㅋㅋ 혼자든, 둘이든, 여럿이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가이드님께서 또 다정하게 챙겨주셔서 더 마음 편히 여행했던 것 같아요. 쁘띠 프랑스는 어린왕자 테마에 걸맞게 여기저기 아기자기 해서 사진 찍을 곳이 참 많았어요. 이 여행상품은 정말 사진 필수!! ^.^


  (2) 알록달록 내장산, 전주한옥마을(2011.10.22.)
      - 걸으면서 즐기는 전라 여행 1 -

가을 단풍 구경도 할 겸 전주한옥마을 내에 성균관스캔들이 촬영되었던 전주향교도 구경할 겸 선택한 여행이었어요.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여행지인 내장산은 비 개인 뒤 쾌청 ^.^ 이번엔 남자 가이드 분이였는데, 역시나 친절하셨구. 곳곳에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 내장산은 단풍으로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하지만 우리팀이 아침 일찍 도착한 덕분에 제법 쾌적하게 내장사 까지 올라갔어요. 가고 오는 길 모두 정말 편안하게 걸어갔다가 걸어서 돌아올 수 있는 완만하고 넓은 길인데다가 온통 알록달록 단풍들이 있더군요. 전라도의 깨끗한 자연 환경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였어요. 미리 검색해간 맛집에서 돌솥비빔밥을 먹었는데 전라도 음식은 역시 맛이 참 좋더라구요! 모양도 완전 달랐어요. ^.^ 내장산 근처 식당들 중에 맛집이 많으니 미리 검색해서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갔을 때는 마침 축제 기간이었어요. 주차한 곳과 전주 향교가 정 반대 방향이라서 촉박한 시간 안에 달리다시피 전주 향교까지 갔어요. ^.^ 생각보단 작은 향교였지만 향교까지 가는 길 곳곳에 볼 것도 먹을 거리도 참 많았어요. 기념품들도 여기저기 많이 판매했는데 유명한 여행지 답지 않게 가격들도 매우 착했어요. 운전기사님께서도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여행이었어요. 내리는 손님들에게 일일이 공손히 인사하시며 배웅하시던 가이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3) 빨간 구름다리, 강천산
      녹색 대나무 숲, 죽녹원
      주황색 가로수, 메타세콰이어 길(2011.10.30)
      - 걸으면서 즐기는 전라 여행 2 -


여행 소개에 실려있는 빨간 다리 사진에 이끌려 처음들어보는 강천산이라는 곳으로 여행을 갔어요. 아침부터 비가 내렸지만 역시나 도착한 전라도 순창은 쾌청! ^.^ 새삼 우리나라가 얼마나 크고 또 얼마나 가 볼 곳이 많은지 느끼게 됩니다. 이번 가이드님도 남자분이셨는데 역시나 매우 친절하셨어요. 사진도 찍어주시고 여행지에서 주의할 사항도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강천산은 올라가는 길 왼편으론 끝없이 맑은 개울이 흐르고 있고 오른쪽에는 웅장한 인공폭포수가 떨어지고~ 산좋고 물좋고 정말 걷기 좋은 곳이었어요. ^.^ 강천산은 약간의 등산이 있는데 빨간 구름다리 까지는 가파른 계단으로 약 5분 정도 올라가면 볼 수 있지만 나머지 장소들은 뾰족뾰족한 산들을 넘어가볼 자신이 없어 중간에 돌아와야만 했어요. 하지만 반드시 정상까지 갔다오지 않더라도 곳곳에 볼 곳이 참 많은 곳이었어요. 빨간 구름 다리는 동촌유원지의 구름 다리와는 달리 쇠로 만들어진 것이라서 흔들림은 덜했지만 높이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이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가셨다는 점 미리 적어둡니다ㅎㅎ 그 밖에 마른 냇물 가득 쌓여진 돌탑하며 노란 은행잎으로 덮힌 강천사하며...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넘 기분 좋은 풀내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미리 검색해간 강천산 맛집에서 비빔밥을 먹었는데 여기도 맛이 정말 좋더군요! ^.^ 역시 전라도 음식!! 하면서 감탄을 했어요. 다음으로 간 죽녹원은 구비구비 아름답게 조성된 대나무 숲도 좋았고 대나무 아이스크림, 대나무 호떡도 맛있었어요 ^.^ 눈도 호강하고 입도 호강하는 곳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본 메타세콰이어 길은 생각보다 엉뚱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길이도 짧았지만 볼만한 곳이었어요. 11.05.(토), 06.(일)에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서 곳곳에서 장식이 한창이었는데 그것도 재미난 볼거리였습니다. 이번주에 이 곳에 가실 분들은 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겠네요! ^.^ 돌아오는 길에 거창부터 약간의 정체가 있었지만 무난하게 대구에 입성하며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 가을에 여행을 마음껏 떠나보리라 작정해서 가급적 매주 여행을 떠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 주에는 그 유명한 순천만을 가보기로 했어요^.^ 지난주 관광버스를 기다리면서 3대였던가? 순천만으로 떠나는 대구여행자클럽 버스를 보았는데요.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만큼 명불허전!!이기를 기대해봅니다. ^.^

계절에 따라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이 있고 친절한 가이드님, 운전기사님이 계셔서 여행이 참 즐겁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2011년 가을을 보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