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427-1144
09:30~18:00 주말·공휴일 휴무 자주 묻는 질문들 클릭
구. 대구은행
504-10-148513-0
구. 대구은행
504-10-289760-5
제목 | 밀린 여행기 ^.^ (제주도, 거제도, 남이섬, 내장산, 강천산) | 등록일 | 11.11.02 | 조회 | 733 |
---|---|---|---|---|---|
1.4월 봄날의 제주도 (2011.04.16.)
- 알찬 여행 일정과 다양한 체험 - 지난 봄 부모님과의 제주도 여행을 시작으로 대구여행자 클럽과 인연을 맺었어요. [우도, 마라도 잠수함] 패키지였는데 4월의 제주도는 너무 아름다웠고 제주도 현지 가이드 분도 너무 유능하고 친절하셔서 2박 3일간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첫날 저녁에 먹었던 고등어 구이는 왜 그렇게 맛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처음 먹어보는 고기도 아닌데도 제주도 고등어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ㅎㅎ. 가는 곳마다 식사는 소박하긴 해도 모두 맛있었구요. 시간도 칼같이 지키는 일행분들 덕분에 모두들 웃으면서 일정을 보냈던 것 같아요. 패키지 여행이다 보니 아무래도 쇼핑점 방문은 있었어요. 상황버섯, 말 가공식품, 농수산물점이었는데 강매는 없었구 다른 여행 일정에 차질을 줄만큼 시간을 빼앗기지도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생전 처음 말도 타보고 잠수함도 타보고 에코랜드의 광활한 숲도 멋진 기차로 달리고^.^ 우도의 그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제주도 여행은 같은 일정으로 또 가고 싶을 만큼 알찬 여행이었어요.
말이 필요없는 거제도, 외도. 어느 계절이나 이쁘고 평화롭고... 한편으론 늘 인파로 북적이는 곳이지만 역시나 처음 갔던 계절이 5월이다 보니 이 맘 때의 거제도, 외도를 찾게 되더라구요. 처음으로 개통된 거가대교를 통과하여 외도 보타니아로 가는 선착장으로 Go~ Go~~ ^.^ 그리고 배에 올라 해금강을 둘러보는데 수려한 경치에 모두들 연신 감탄을 했어요! 외도에 도착해서 돌아보는 시간은 촉박했지만 온갖 꽃들이 피어있는 외도는 언제봐도 이쁜 곳이더라구요. 몽돌 해수욕장에서 거제도 별미 멍게 비빔밥을 먹었어요. 가이드님께서 어떤 식당을 추천해주기 보다 마음에 드는 식당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권유하셔서 더욱 신뢰가 갔던 것 같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정말 바람에 날아갈 듯이 거센 바람이 불더라구요. 찍은 사진마다 안습ㅋㅋ
(1) 혼자 떠난 남이섬, 쁘띠 프랑스(2011.10.16.)
가을 단풍 구경도 할 겸 전주한옥마을 내에 성균관스캔들이 촬영되었던 전주향교도 구경할 겸 선택한 여행이었어요.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여행지인 내장산은 비 개인 뒤 쾌청 ^.^ 이번엔 남자 가이드 분이였는데, 역시나 친절하셨구. 곳곳에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 내장산은 단풍으로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하지만 우리팀이 아침 일찍 도착한 덕분에 제법 쾌적하게 내장사 까지 올라갔어요. 가고 오는 길 모두 정말 편안하게 걸어갔다가 걸어서 돌아올 수 있는 완만하고 넓은 길인데다가 온통 알록달록 단풍들이 있더군요. 전라도의 깨끗한 자연 환경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였어요. 미리 검색해간 맛집에서 돌솥비빔밥을 먹었는데 전라도 음식은 역시 맛이 참 좋더라구요! 모양도 완전 달랐어요. ^.^ 내장산 근처 식당들 중에 맛집이 많으니 미리 검색해서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갔을 때는 마침 축제 기간이었어요. 주차한 곳과 전주 향교가 정 반대 방향이라서 촉박한 시간 안에 달리다시피 전주 향교까지 갔어요. ^.^ 생각보단 작은 향교였지만 향교까지 가는 길 곳곳에 볼 것도 먹을 거리도 참 많았어요. 기념품들도 여기저기 많이 판매했는데 유명한 여행지 답지 않게 가격들도 매우 착했어요. 운전기사님께서도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여행이었어요. 내리는 손님들에게 일일이 공손히 인사하시며 배웅하시던 가이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가을에 여행을 마음껏 떠나보리라 작정해서 가급적 매주 여행을 떠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 주에는 그 유명한 순천만을 가보기로 했어요^.^ 지난주 관광버스를 기다리면서 3대였던가? 순천만으로 떠나는 대구여행자클럽 버스를 보았는데요.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만큼 명불허전!!이기를 기대해봅니다. ^.^ 계절에 따라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이 있고 친절한 가이드님, 운전기사님이 계셔서 여행이 참 즐겁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2011년 가을을 보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