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오늘은 날씨가 안 좋은 하루였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이랑 기분이 우울해졌습니다.ㅠ

비가안오기만을 빌고 또 빌었습니다.
그리고 당일새벽,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끝마치고 탑승하는 곳에갔습니다.^^
아침에는 날씨가 괜찮아서 오늘은 괜찮겠따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버스가 출발하면서 거제도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허걱. 날씨는 점점 어두어져서..춥기까지.ㅠ
그래도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처음 간 곳은 바로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였습니다.
바람이 많이 많이 분다고 해서 바람의 언덕과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신들도 놀다간다고 하여 신선대라고 한 그곳에 도착.

친철하신 가이드님의 설명과 안내로 바람의 언덕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정말 커다란 풍차가 슝슝하고 돌아가는데 너무 멋졌습니다.
경치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했던 소매물도로 가기위한 배를 탔습니다.

와. 사람들이 진짜 많았습니다. 커다란 배에 사람들이 꽈악 찼습니다.
35분정도 걸리는 거리였지만 잼있었습니다.

드디어 소매물도에 도착.하는 순간 "와"라는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너무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이드님이 위로 올라갈수록 음식점이 없으니
점심먹고 움직이는것이 더 좋다는 말에 당장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섭취했습니다.
섬이라 물이 아주아주 귀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소매물도에 가시는 분은 꼭!! 물을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경사가 가파른 곳을 등산을 시작하자 날씨는 점점 좋아졌습니다.
비도오지도 않고 햇살이 따시하게 저희들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기분이 한것 좋아져서 올라가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정말 어느곳 어느자리에서든지 사진은 너무 잘나왔습니다.

등대까지 가는 길이 험하고 가파르고 힘들었지만
보람은 가슴속을 가득채워 행복했습니다.

정말 오늘의 이 기분좋은 여행을 잊지못할껍니다.
곧 결혼할 저의 친구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줘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추억 잊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