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울남편 죽마고우 마눌님들이랑 가을여행길선택을~
내가 신청햇던 곳에 문제가 생겨
대구여행자클럽과의 인연이 주어진 선암사길~
고령에서 나가야 하기에 좀은 일찍 수선을 떨엇다.
손주 입원으로 지친 일주일이엇기에
몸은 천근만근 무겁지만 즐거운 맘으로
고고씽~~~^^
성서 홈플앞에 도착하니 왠 가을나들이 인파들이
그렇게두 많은지~
우리 일행이 도착~선암사로 행하는 차에 오르고~
첫번째 휴게소에 들러 간단한 아침을 챙겨먹고 난후
부끄러운 일들이 연속으로~
단체생활에서 젤로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시간엄수를~
첫 휴게소부터 어겻던 우리 일행
미안한 마음으로 자리에 앉고 선암사로 향햇다,
(((볼매란~볼수록 매력잇는 사람)))
가이드볼매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선암사 여행은
더 많은걸 눈으로 맘속으로 담아오게 되엇던 것 같다...
선암사의 아름다운 산사 곳곳을 두루 살펴본후
시간이 남아 잇는 것 같아
우리일행은 느긋하게 걸으면서
선암사의 가을추억을 맘껏 담앗섯는데~~
가이드볼매님의 전화가~~~앗~~~큰일낫다
~~또  시간을~ㅠㅠ
두번째 실수를 연속하면서 차에 오르는데
얼굴을 들수가 없엇다...
죄송함니다~~라고 큰소리로 작은 소리로
중얼거린뒤 자리에.....
순천 낙안읍성으로 두번째 가을여행길에 올랏다.
몇번을 가본 곳이기에 아우님들에게 이곳은 내가 가이드를..ㅎㅎ
낙안읍성 민속마을~
태조6년에 흙으로 증축되엇던 곳~
다른 성들과 달리 산이 아닌 평지에잇음이 특이하다.
여러해 동안 돌로 다시쌓으면서 규모가 커졋다고 한다.
여러곳을 다니면서 구경하기엔 모자란 시간이엇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낙안읍성을 둘러 보앗다
이젠 마지막 가을여행지 순천만으로~~
세계5대 연안습지 중 하나라고 한다 ..
습지 천체면적이 800만평이나라~~
광활한 갯벌과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순천만 ..
자연의 보고라고 한다.
순천만 갈대밭을 끝으로 대구여행자클럽과의
가을 나들리 마무리하고 집으러 향하는 차에 올랏다...
밀리는 차들을 따라 대구를 향해 한참을 달리고 잇는데~~울 옃좌석에 자리한 이쁜 아줌마가 우왕자왕.....
디카를 쉬던 자리에 놔두고 왓다나~~~
차를 세워 놓고 가이드볼매님이 그곳을 향해 달렷다...
그 상황에선 차를 돌릴 수도 없고
한참을 지나서야 디카들고 가이드 등장...
짦은 거리는 아니엇는데 얼마나 급하게 달려 갓을까...?
울 아들 아들 같은 생각이 들어 등이라도 토닥거려 주고 싶은 마음이엇는데...
기다리는 동안 차안은 조용햇다...
아무도 불평없이 기다려 주엇던 시간들..
맡은봐 책임을 다해 주엇던 가이드볼매님..
그리구 아무 말없이 기다려준 선암사2호차에
하루를같이 보낸  여행객님 모두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가을여행이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