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오랜만에 외국에서 날라온 친구, 재휘덕에 우리 독수리오형제가 모였다.. 그것도 건전한 우리 옛추억을 떠올리고, 너무나 가고싶었던 영월!!..여행으로...ㅎㅎ
아침 일찍 버스에 몸을 싣고..
친절한 가이드가 자리를 배정해준다...
사실 앞자리에 앉고싶었지만 뒷자리라 조금 뾰루퉁했지만,, 꽉 찬 만차에 그것도 다들 제각기인 인원들끼리 모이다보니 사실 이렇게 배정해준 가이드만의 현명함과 순발력에 굉장히감사하고 감명깊었다!!
대구여행자클럽에 코스중에서도 가장 빡빡하고
일정히 빠듯한 코스라고 아침부터 시간약속을
잘지킬것을 신신당부했었는데..
과연 그말이 틀리지않게 정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정도로 빠르게, 빠듯하게
지나갔다!
또, 점심때 가이드가 추천해준 식당에서
미리 예약한 곤드레밥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최고!!!였고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였다!!
사실 개별식사라 가서 직접 식당을 찾아볼까도 하였지만
웬걸..가는날이장날이라고 민둥산 축제에 함백상 등산객들로 어느 식당이나 다 만원에.. 단체손님만 받아준단다..
켁.. 역시 가이드의 현명한 판단이 다시한번 빛을
보여준것같다! 모든 코스하나하나 너무 맘에들었고,
너무 좋았으며, 먼길 안전운행해주신 기사분과..
친절한 설명과.. 또 오랜 외국생활로..
한국말이 서툴러진 친구에게 유쾌한 영어로..
설명까지 해주신 가이드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서 예전에도 한번 갔었는데,,
그때보다 이번여행의 코스가 훨씬 좋았고.. 그리고
능숙한 가이드의 안내로 더욱 좋았떤 여행이었는것같습니다, 그런데 .. 아침일찍이나, 마치고 차를타고 오고 갈때의 기사님의 깨알같은 설명도 너무나 좋았으나..
조금만 작은 목소리로.. 자는사람들도 있으니..
조금 배려해주셨으면 좋겠더군요..
가이드분께 부탁을 드려도 막무가내식 설명은
조금.. 짜증이 나기도했었습니다..

추신.. 곤드레밥이너무맛있어서 식당에서 곤드레나물도
사와서 마눌님에게 던져주었더니..
오늘 아침 곤드레밥이라고 내놓은 음식은..곤드레볶음밥이더군요~!!! ㅜㅜ
곤드레밥 먹으러라도 한번 더가야겠습니다..
좋은 여행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