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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10월16일 남이섬을 다녀와서~~ 등록일 11.10.19 조회 511

항상 마음만먹고 실천은 미뤄오다 이것저것 속썩이는것들이 많은 찰나..에라 떠나자 싶어서 대구여행자클럽을 찾게됐다.
버럭 버럭 소리만 질러대는 까욕남(까칠하고 욕쟁이 남자)신랑을 벗어나, 여자친구 챙기느라 공부는 뒷전이고 학원보내놓으면 여친 집까지 바래다주고 항상 버스끊겨 걸어서 12시가 넘어 집에들어오는 지지리 말도 안듣는 사춘기아들래미와 그뒤를 따르는 딸래미를 벗어나...드뎌 일상 탈출!!!(아이 행복해^^)
혹시나 늦잠자서 차를 놓칠까봐 알람을 5시부터 10분단위로 맞춰놓고는 잠들었는데...
얼마나 설레였는지 깊은잠도 못자고 내가먼저 일어나 알람을 기다렸다.
마음맞는 동네 아줌마랑 둘이서 간식꺼리 사들고 대산학원앞에서 젤먼저 차로올라 명당자리(운전기사 아저씨바로뒤)를 차지하고 사춘기 소녀마냥 기분은 업되어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조잘조잘 수다떨며 남이섬으로 출발!!!
가는도중,17년만에 첨으로 떠나보는 나의 일상탈출여행을 배아파하며 샘내는 사람이 많은지..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그래도 그동안 착하게 살았는지라 도착하니 햇님이 방긋 얼굴을 비친다.
드라마에서만 봤던,,볼때마다 '아 ~이뿌다'감탄만 했던 그곳에 지금 내가 서있는 것이다.기분 넘~~좋다.
백자작나무가 늘어선 길,..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그리고 그 잣나무 향기들...
그속에서 친절한 우리 가이드언니가 함께다니며 사진촬영까지...
오늘 완전 내가 드라마속 주인공!!ㅋㅋ
얼굴도 이뿌지만 마음도 너무 친절하고 싹싹하게 설명도 잘해주고 사진촬영까지 도와주신 가이드 언니들!!!(보조가이드언니포함)..너무 고마웠어요...다시 또 만나고 싶어요..
묵묵하니 안전운전에 힘써주신 기사아저씨께도 너무 감사해요.돌아오는길에 원래 정차가 되지않는 대구은행본점앞에 세워주셔서 감사해요.~^^~
어쨌던 그날 저는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요...자주떠나야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