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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김제벽골제 등록일 11.10.02 조회 537

9월 30일 제주도 여행을 뒤로하고 김제벽골제와 전주 한옥마을 여행길에 올랐다.
아침 7시에 출발하여 새벽부터 분주하였지만 그 속에서 여행의 설레임을 또 한번 맛보았다.
오전 10시에는 김제 벽골제를 돌아다보고 오후 2시부터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보내는 일정이었다.

역시 축제는 사람이 있고 이벤트가 있어야 즐거운 것인가 보다. 사람 정말 많았다. 수공예품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도 있고 지금은 잘 볼수 없는 농경에 사용되었던 기구나 뒤주,짚으로 만든 쌀독...등등 많은 생활용품도 있어 눈이 즐겁고 시간이 아무튼 빨리 흘러간듯 하다.

아파치라고 민속공연을 하길래 슬쩍 가 보았다. 공연하는 분들이 들고 있는 악기 예전에 학생때 보았던 팬플룻이라는 악기다. 너무 반가웠고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 다리가 아픈데도 사람들도 나도 그곳을 떠날줄을 몰랐다. 인디언 음악이라 생소했음에도 음악은 만인에게 언어가 아닌 감성으로 다가오는 듯 ...너무 좋았다. ^^

점심시간이라 출출하여 근처 주막을 찾았다. 두부만들기 이벤트는 참여하지 못하고, 맷돌로 두부를 갈고 있는 아낙네가 눈에 들어왔다. 비록 인형이었지만, 옛날에는 이렇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미니 베레모 호박이라고 했다. 베레모 같이 생겨서 그런 이름이 붙었나 보다. 이 식물 터널에는 베레모호박 말고도 일반호박과는 다른 조롱박같이 생긴것도 있고 굉장히 긴 수세미도 있었다. 신기한 터널이었다. ^^

축제장 제일 처음에 들어가보면 보이는 게 이 용 2마리가 여의주를 물고 마주보고 있는 것이었다. 굉장히 커서 눈에 쏙 들어왔다. 여기서 우리 엄마 포토존 ....^^
앞에 마련된 탁자에서 모자이크 떡행사가 열리는데 떡행사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행사가 2시에 열려 참여는 다음기회에.....


가이드가 추천해준 코스모스 피어있는 축제장 길가에서 한컷...
올해 코스모스 처음 보았는데 너무 이뻤다. 가을의 상징은 무엇보다 코스모스 ~~~

이번여행은 우리가족에게 너무 뜻 깊었던 여행이었다. 가족 모두 떠나서 더 그랬고 앞으로의 여행이 더 기대되도록 동기부여도 해 주었다. 다음주는 내장산에 한번 떠나볼까 한다. 가을을 더 만끽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