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여행자 클럽을 이용하면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 보기는 처음이네요^^...
오랜만의 여행이라 더욱 신났던 여행이었던것 같아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여행이라 더 좋았던것 같네요...
그럼이제 여행얘기를 해 볼까요?,,ㅋ
처음으로 도착한 안면암..
그렇게 큰 규모의 절은 아니었어요...전 처음에 이곳이 절인지 잘 몰랐거든요..큰 암석들이나 바위들이 많이 있는 곳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가이드님이 절이라고 해서 순간 좀 당황했다는...ㅋㅋ
저희가 갔을땐 한창 공사중이어서 저는 겉모습만 살짝 보고 부교를 건너기 위해 이동했어요...마침 물때가 맞아서갯벌을 쉽게 건널수 있게 놓아준 스티로폼다리를 건너 바다를 보고왔어요...사실 스티로폼 다리라고 해서 좀 불안하긴했는데...괜한 걱정을 한것 같아요...ㅋㅋ
오랜만에 본 바다라서 그런지 마음도 탁트이고,사진도 찍고 참고로 오늘여행을함께한 김지훈가이드님은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시고,필요한 순간순간 도움을 주셔서 참 좋았어요..ㅋㅋ
두번째로 이동한 대하축제현장...
행사기간이라 차가 밀리는 관계로 좀 이른 시간에 점심을 먹으러 도착했어요...하필이면 우리가 도착한 날 저녁에 행사를 시작한다고 해서 다양한 볼거리는 많이 없었던것 같구요..다양한 수산물과 새우잡이 배 바쁘게 움직이는 상인들의 모습 축제를 즐기려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온것 같아요....제철을 맞은 대하를 먹어보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고른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지요..사실 새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썩 맛있는 느낌은 못받았던거 같아요..가격대도 가계마다 큰차이없이 똑같았던것 같고..포장을 해오고 싶었는데..여행이많이남은 관계로 사오지 못한게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그아쉬움을 뒤로하고
세번째로 도착한 꽃지해변...
할매,할배바위도 보고 고운 모래사장을 거닐면서 해변가에서 즐거운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고,할매,할배바위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무지개 다리라고 불리우는 곳으로 가서 바라본 경치는 참 예술이었던것 같아요...
네번째로 도착한 안면도 자연 휴양림...
이곳은 정말 무더운 날씨로 인해 지친 심신을 잠시 쉴수있게 해준 최적의 장소였던것 같아요...
빽빽하게 들어서 소나무숲에서 불어온 바람은 오늘여행에서 피로한 심신을 기분좋게 풀어주는것 같았어요..바람이 그만큼 상쾌하고 좋았거든요...휴양림 맞은편에 있는 수목원은 정말 크더라구요...가벼운 산책코스로 얕잡아 봤다가 힘들어서 밴치에서 쉬고 꽃이 있는 곳에서 사진찍고 전체적인 풍경만 감상하고 왔네요....시간이 좀 짧았던게 아쉬움으로 남는 곳이기도 했네요...
마지막으로 도착한 간월도..
이곳은 어리굴젓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마침 물때가 맞아서 바닷길도 함 건너보고..이번여행에서는 바다를 원없이 보고 왔던것 같아요...
이로써 오늘의 안면도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왔네요..
오늘하루 고생하신 기사님과 김지훈가이드님께 감사드리며
다음번에도 좋은 여행상품이 있다면 또 가고 싶구요..
피곤한나머지 이만 글 줄일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