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싶은데;;
잘 못하겠어요;; 사진 크기 바꾸는것도;; ㅠㅠ
대신 제 블로그 놀러오시면 더 보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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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가족여행입니다 >0<

무릇 가족여행이라 함은 차를 이용하는 여행이지만 이번에는 아빠도 엄마도 저도 동생도 모두 다리를 쭈욱 펴고 다녀왔습니다 >0<

아침에 부랴부랴 준비하고 (아빠, 엄마, 동생은 새벽식사까지 했지만.. 저만 부랴부랴.. ㅠㅠ)
여행을 시작했지요~ 잠깐 들른 단양휴게소도 이뻤구요, 역시 여행에 간식을 빼먹을수는 없지요?
핫바 하나씩 케첩 잔뜩 뿌려서 먹고는 행복행복~ 냐하~~

첫번째 장소는 이효석 평창 문화제를 다녀왔어요~
18일이 마지막날이라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았구요,
하늘은 마지막날인게 아쉬운지 잔뜩 찌뿌리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싱글벙글 >0<
새하얀 메밀밭에서 찰칵찰칵!!!
볼일보다 들킨 포즈라며 새하얀 메밀꽃 위에 얼굴만 나온 사진들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여기까지 왔으니,,
메밀비빔국수, 전병, 막걸리 한사발까지 하고 오니 배도 든든!!
그리곤 또 찰칵찰칵!ㅎㅎ

다음 장소는 양떼목장!!
그런데요, 양떼목장 도착하기 10분전쯤 비가 한두방울씩 내리더니 도착할때쯤 비가 퍼붓더라구요..ㅠ
차에 있을까 하다가 그래도 이까지 왔는데 하며 우비를 하나씩 사고는 양들에게 한걸음 한걸음 내딛었습니다~
찜찜할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왠일~
새하얀 안개와 양들과 빗소리는 정말이지 잘 어울렸어요!!

마지막 장소는 묵호등대와 출렁다리..
비도 듬뿍맞고 양말도 신발도 축축해서 몸은 춥고 피곤했지만..
또 우비입고(따뜻하더라구요^^;;) 또 뛰쳐나갔습니다~
앙증맞게 새겨진 글귀와 그림들.. 마을 중간에 위치한 등대!!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0<
출렁다리는 그냥.. 넘 기대하지는 마시구요;;;
하지만 전 그날 자체가 정말 즐거웠어요 >0<

비소리와 자욱한 안개, 그리고 드넓은 초원에서의 양 모습은 정말 잊을수 없을거예요!!
다음에도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