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여행자클럽을 통해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자 둘이 가는 여행이라~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국내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자 클럽을 찾을 수 있었어요~^^

여행지를 선정하고~ 마침 평창 이효석 문화제가 출발확정 된 상품이었기 때문에~ 가 보기로 결심 했습니다.

여행자 보험에 가입되어 안전 하기도 하고 가이드 분이 계셔서 여행지에 관한 정보나 불편 사항 등이 바로바로 해결이 되니까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이 드신 분이나 혼자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우선 처음 목적지인 평창 이효석 문화제~는

우리가 갔을 때가 마지막 날이어서 그런지~막바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행자 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달밤에 고요히 걸어 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 남습니다만~ 메밀 꽃 밭은 장관 이었습니다~~^^ 장터를 돌아다니며 메밀 떡과 차. 막걸리 등을 시식~ 시음 할 수 있었고~ 막 국수 등 먹을 거리가 많아서 점심식사도 든든히 했었어요~

두번째 목적지인 대관령에서 드뎌어 비가 쏟아 졌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흑흑 너무 심하게 내리는 비가 그렇게 무심하지 않을 수 없었드랬지요.. 그래도 우비를 사들고 양떼를 구경하기 위해 올라 갔습니다~!!! 공기도 좋고~ 날만 좋았으면 산책 코스를 돌며 여유 롭게 거닐고 싶었지만..바로 건초 주기 돌입~!!!
ㅋㅋ 도착전에 가이드 님이 새 하얀 양은 존재하지 않으니 너무 기대 마십시요. 를 들은 직후가 그런지 양들이 꼬질꼬질 한게 너무 웃겼드랬다. 그래도 처음 보는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재미는 솔솔~ 했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묵호 등대~

난 그닥 찬란한 유산의 출렁다리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기 때문에 실망이랄 것도 없었지만~ ㅋㅋ 가이드 님 말 대로 드라마의 로맨틱을 상상하셨다면 추천 안하고 싶긴 하다.
그래도 간만에 펼쳐진 바다를 다리에서 보고 있노라면 분위기는 괜츈 했던 것 같습니다~~
묵호등대에 올라가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마시며...
그렇게 여행이 마무리 됐습니다~~~

남는 건 사진이요. 여행의 해프닝이니...

친절했던 기사분과 가이드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즐거웠던 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