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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마음 편안했던 남해여행 | 등록일 | 11.08.21 | 조회 | 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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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여행자클럽과 함께 남해여행을 다녀왔다. 처음 여행을 신청할 때는 조금 망설여 지기도 하고 여러가지 염려도 많이 하였다. 쇼핑을 강요하지는 않을까? 차내에서 모금 분위기를 조성하지는 않을까 하면서도 승용차로 다녀 오는것 보다는 여러가지로 부담이 덜될것 같아서 속는셈치고 예약을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여행을 마친후 돌이켜보니 참 마음편안한 하루였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몇가지 느낀점을 후기로 올려보기로 하였다.
첫째는 일행 33명이 하나같이 협조를 잘해 주었다. 차내애서 소란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물론 모두가 시간을 철저히 지켜주어 매번 정시에 출발할 수 있었다. 우리 시민의식이 선진국대열에 올랐음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함께하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둘째는 옛날에 흔히 있었던 것 처럼 차내에서 가무행위를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팁이나 봉사료를 은근히 요구하는 등의 행위가 있지는 않을까 염려도하였는데 일절 그런 행위가 없었으며 심지어 차내 비디오 내용 마져도 아주 건전한 프로들이었다. 셋째는 동남아여행이나 국내 싸구려 여행에서 볼 수 있는 쇼핑강요같은 것은 아예 그런곳에 들리지도 않아서 아주 마음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넷째는 김진영가이드를 비롯하여 실습가이드와 기사분이 최선을 다하여 손님을 모시고 안내하는 모습에는 모두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더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여행 내용도 알찼다고 평가하고 싶다. 처음 도착한 남해원예예술촌은 동화속이나 꿈나라의 풍경처럼 아름다우면서 여러나라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서 여행객을 매료시켰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도 만족스러웠고 특히 텔런트 맹호림씨가 자기 댁에서 나오다가 조우하게되어 본인을 직접만나 얘기나누고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여행의 보너스였다. 초크렛만들기 체험과 아름다운 독일마을을 둘러보고 찾아간 다랭이 마을도 아름답고 특이한 경관이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움을 지적한다면 다랭이 논밭에 여러가지 농작물재배가 관광객 유치차원에서 좀 더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가꾸어서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묵밭으로 남아 방치되는 다랭이가 없었으면 더욱 좋을것이라 생각되었다. 앞으로도 여행자클럽의 여러코스에 함께할것을 기대하면서 오늘 마음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일행 여러분과 여행사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