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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리 세모녀의 첫여행..외도 | 등록일 | 11.08.18 | 조회 | 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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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처음으로 우리자매는 엄마와 여행을 준비했다.
전주에 우연히 대구여행자클럽을 알게 되어 지인과 막내동생과 함께 담양으로 여행을 떠났다. 개인적으로 여행은 다녔지만 그렇게 여행사를 통해 페케지 여행을 다녀온거는 난생 처음이였고 생각보자 넘 편안하고 즐거웠다. 시간이 좀 촉박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시간내 보구싶은 곳, 가고싶은 곳을 다니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였다. 동생과 나는 첨 다녀온 여행에 깊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고 엄마와의 첫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당연히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행선지를 정하고 우리 세자매는 일주일 전부터 예약, 준비를 하며 출발할 날만 기다렸다.하지만 출발 전날... 이제 8개월짜리 어린 조카를 힘들지만 함께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어린 것이 새벽에 컨디션 이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였다. 그야말로 긴급사항..당장 몇시간후면 출발인데 이러다가 갈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 어린 조카가 안스럽고 안타까웠지만 엄마와 떠나는 우리 세자매의 첫여행을 이렇게 포기할 수는 없었다. 우리 세자매,엄마는 조카를 걱정하며 거의 잠을 이룰 수 없었고 어떻게든 무사히 우리의 첫여행을 다녀올 수 있기를 바랬다. 우리의 맘이 전달되었을까? 다행이 조카는 조금씩 컨디션을 회복했으며 가슴을 쓸어내리며 버스를 타기로 한 장소로 가기위해 집을 나셨다.그런데 갑자기 울리는 전화한통...바로 오늘 우리의 즐거운 여행을 동반할 가이드의 전화였다."지금 어디쯤 계세요?""지금 출발합니다.""언제쯤 도착가능하신가요? 시간이 안되시면 다음 탑승지로 오시면 안될까요?""네..알겠습니다." --; 우리의 착오였다.20분 탑승이였지만 우리는 전주에 탑승시간과 혼선으로 50분 탑승으로 착각을 했던 거다.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약속한 탑승지로 향했고 다행이 시간내 도착했지만 우리가 타기로한 1호차는 우리가 마지막 탑승자였다. 가이드는 버스에 내려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웃는 얼굴로 반갑게 우리를 맞이해주었다.감사하게도 우리가족을 편의를 위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잡아주였다. 그렇게 우리는 우여곡절 끝에 외도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첫여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출발했지만 그것도 잠시...흐린 날씨에 외도여행은 가능할까?하는 것 걱정이 들었다. 그때 상냥한 가이드의 목소리가 드렸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내 걱정이 현실이 된 것이다. 비는 안오지만 돌풍으로 외도로 가는 배가 오전에 결항이라고 한다.아~~ 가이드는 몇가지 경우의 수를 설명해주였다. 그중에 오전에 오후의 코스를 돌고 오후에 상황을 지켜보며 기다리기로 한다고 한다. 그렇게 우리는 오후에 코스인 바람의 언덕,신선대를 돌아보았다.바다를 보고싶어 하시던 엄마는 가슴이 확뜨인다고 하시며 힘들어 하셨지만 연신 여기저기를 돌아보셨다.나 역시 처음가는 행선지라 더운 것은 문제가 안되었다.그렇게 그곳을 떠나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아침을 해결 못하고 이른 점심을 먹기위해 가이드가 친절하게 추천해준 식당으로 우리는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평상시에 좋아하는 "해물된장뚝배기""멍게비빔밥"을 먹으며 연신 맛있다고 하며 우리 세모녀의 첫여행에 대한 이야기,가족이야기등등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 그때 가이드의 문자한통...외도로 가는 배가 운항이 가능하다고 예상 대기시간보다 빨리 풀린 것 같아 다행이였다. 그렇게 우리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외도행 배에 올랐다. 10여분 배를 타고 외도에 도착했다.버스안에서 가이드가 설명했던 외도의 역사를 들었고 기대하던 외도는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였다.평상시 우리가 접하지 못한 식물들과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보았던 곳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넘 신기하고 아름다웠다.섬이라서 그런지 무척 무더운 날씨였지만 우리는 조금이라도 외도의 아름다운 품경을 눈으로 카메라로 담기위해 열심히 움직였다.외도에 대한 소중한 첫 추억을 간직하며 또 다시 찾아올 곳을 약속하고 아쉬운 1시간30분 코스를 돌아보고 우리는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했다.그렇게 모든 여행을 마무리고 하고 떠나는 버스를 다시 타고 대구로 돌아오는 길...짧은 하루였지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하루였다.그래도 넘 행복하고 뜻깊은 추억이였다.무심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도 정확한 정보로 상냥하게 전달해주신 가이드님..먼 여행길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님.. 넘 감사했다.이분들로 하여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되었고 다음 여행도 반드시 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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