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강천산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지지난주에 태백 해바라기축제를 다녀왔었는데..
그땐 친구가족네에 꼽사리(?)를 껴서 급하게 다녀오느라
제정신도 아니였을뿐더러,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는 여행이 맘에들었습니다. 단지 그때 가이드분님의 약간 어설픈 이벤트는 조금 아닌것같았습니다 ㅜㅜ..
누구를 위한 이벤트인지 잘모르겠더군요...
아무조록 각설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강천산여행은 더늦기전에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고자 친구랑 단둘이떠났습니다.
구미에 살다보니 처음부터 조금 지각하여
몹시나 죄송한 마음뿐..ㅜㅜ...
하지만 너무나 친절한 가이드님과 기사님덕분에
무사하고 즐거운 여행 될수있었습니다.!
또, 제가 사실은 해바라기축제때도 그렇고
후기를 적으라고 들었지만.. 이번 2번째 여행후에야
조금이나마 이렇게 남기니 송구스럽기 그지없네요..
하지만 제가 이번에 이렇게 귀찮음을 무릅쓰고
후기를 남기는것은 우리 가이드분!!!
정말 .. 대단하신분이시고, 칭찬을 아끼지 않기위해
이렇게나마 남깁니다!!
보기 드문(?) 남자가이드분이셨고
잘생기셨고! 친절하셨고, 너무나 재미있으셨는데다가
진~~짜 대박은..
강천산에서 같이 처음부터 걸어가는데
매표소 입구에서 우리손님도 아닌 휠체어를 타고계신
몸이 조금불편하신 어르신분을 보시더니
직접 휠체어를 끌고 강천산 정상인 구장군폭포까지
왕복으로 같이 다녀오시더군요,,
차마 감동이라..
아무말 않곡 조용히 뒤따라다니면서 보았는데..
어쩜..저희 손님도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였고 더불어, 우리손님들 까지도 하나하나
다챙기는 섬세함에 정말 감동하고, 또 감동받았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감명은
가이드분이 아니였나싶었네요..
물론 여행지 코스 어느한곳도 빠짐없이!!
너무나 좋았지만..^ㅡ^;;
정말 좋은 가이드분을 두셨다는것을 ,
그리고 정말 좋았던 여행이였다는 것을
다시한번 대구여행자클럽에 감사드리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추신.. 구미분들을 위해 구미 정거장도 만들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