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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해바라기축제를 다녀와서..... | 등록일 | 11.08.07 | 조회 | 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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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부터 하나 뿐인 아들과 함께 여행자클럽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추억이 하나 둘 늘어갈 때 마다 예쁘고 깜찍하고 때로는 작품이라고 할 만큼 멋진 사진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모자사이에 끈끈한 정도 깊어만 간다. 그리고 여행을 반복하면서 자주 보게 되는 가이드도 있고 때로는 나처럼 여행자클럽의 매력에 빠진 낯익은 여행자도 만나게 된다. 이번엔 해바라기축제..... 만여평에 가까운 땅에 노란색 해바라기들이 말 그대로 해바라기를 하는 모습... 넘 예쁘다. 사진찍을 곳이 너무너무 많아 시간가는줄 모른다. 다음은 용연동굴 동굴로 가기위해 꼬마기차를 타야하는데 아들이 너무 좋아라한다. 동굴내부는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됐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동굴 규모가 엄청 커서 마치 탐험가라도 된 듯한 기분으로 동굴을 둘러보게 된다. 불타는 여름 불타는 대구를 떠나 용연동굴에 들어갔다가 동태 될 뻔했다. 혹 이 코스로 여행을 하실 분은 긴옷 하나는 꼭 챙겨야 될 듯... 다음은 정암사 정암사는 두 번째다. 피곤해서 정암사만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가이드의 적극 추천으로 다시 찾은 수마노탑 겨울과는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우리를 반긴다. 우리도 소원 하나를 빌며 탑돌이를 했다. 그렇게 소중한 추억 하나를 또 만들고 여행을 마무리하며 다음엔 어디로 갈까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여행은 자주 했지만 여행후기는 처음으로 올린다. 이렇게 여행후기를 올리게 된 건 가이드 김주아씨 때문이다. 항상 느끼지만 여행자클럽 가이드들은 하나 같이 모두 프로들이다. 말솜씨,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모두 친절하고......
김주아씨 역시 넘예쁘고 목소리는 더 예쁘다. 여행지에 대해서 공부도 아주 많이 해서 온 듯. 설명도 정말 열심히 한다. 그래서 귀찮아서 정암사만 둘러 보려고 했던 내가 결국 수마노탑까지 올라가서 탑돌이를 했다. 그리고 사소한 질문 하나에도 성심으로 대답을 해준다. 날도 더운데 따라 다니며 사진도 열심히 찍어 준다. 그리고 어린 아들의 숙제에 큰 도움이 되는 팜플릿도 챙겨주고 모든 여행객들에게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이다. 그리고 주아씨의 사비를 털어 작은 이벤트를 마련해 여행자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준다. 작은 선물이지만 여행지에 대해 꼭 하나는 알고 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이런 가이드를 직원으로 만난 대구여행자클럽은 참으로 큰 행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여행자클럽 모든 식구들, 함께 여행한 모든 여행자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