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었던 외도를 드디어!! 그것도 남자친구랑 가서 너무 좋았어요^^
평소 잠이 많은 우리오빠, 새벽 6시 출발이라서 잠도 안자고 밤을 샜지 뭐에요ㅜ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죠너무,,

거제에 도착해서 외도로 가는 배편에서는 선장님이 너무 재치 넘치셨구요,, 해금강과 십자동굴!도 너무 대단했어요
외도에 도착해선,, 사진으로 본 그곳을 실제로 보니 예뻤어요> < 동시에 이걸 다 어떻게 관리할지..의문도 들었구요ㅎㅎ
사진 찍기도 힘들만큼 완전 쨍쨍한 날씨에 꿋꿋이 돌아다녔죠,, 여기 웨딩촬영하기 예쁘겠다며^^  같이 사진을 찍고싶어서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할때면 신혼 부부라는 소리도 들었답니다ㅎㅎ
몽돌 해수욕장에 도착해선 어머니께서 김밥사서 가라고 했는데 샀는걸 제쳐두고 회를 먹었지뭐에요.ㅋㅋㅋ 그리구 해수욕장가서는 아쉽게도 발만 담궜어요ㅜㅜ! 돌구경, 사람구경도하고^^
바람의 언덕가서는 둘다 지쳐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사진찍을때는 스마일:)
신선대는 결국 포기했어요,,위에서 본게 다였지만 구름한점 없는 날씨가 원망스럽더군요ㅜㅜ
그렇게 여행을 마치고 오는길도 기절하다시피 잤죠ㅎㅎ
가이드분도 저희 잘 챙겨주시고 모일때마다 매번 저희가 마지막이라 조금 미안했어요,,ㅎㅎ

너무 재밌는 여행이였어요! 새로운 추억을 또하나 만들었네요^.^ 다음 번도 오빠는 밤을 새고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