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427-1144
09:30~18:00 주말·공휴일 휴무 자주 묻는 질문들 클릭
구. 대구은행
504-10-148513-0
구. 대구은행
504-10-289760-5
제목 | 결혼후에도 여행은 대구여행자클럽 - 영덕블루로드 | 등록일 | 11.06.20 | 조회 | 985 |
---|---|---|---|---|---|
결혼후에도 이렇게 이용하게 되네요 ~ 신랑이랑 더 더워지기전에 가볍게 여행가자고 이야기하고, 영덕 블루로드~~ 둘레길과 블루로드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시원한 바닷바람이 좀 더 끌려서 블루로드로 예약했습니다. ^^ 와우~~~ 저희만 그런게 아니라, 가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휴게소에서 아침먹고 있었더니, 같은 차에 탑승하셨던 분이 커피를 주셔서, 감사히 먹었습니다. ^^)/ 히히.. 두 사람이 보기 좋다고 주셨어요 ㅋㅋㅋ 출발할때는 빗방울 때문에 조금 걱정했는데, 저흰 일기예보만 믿고 우산을 안 가져왔었거든요. 두사람이서 살방살방 걸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두런두런하고, 시원한 물도 마시고, 중간중간 길을 잘못들어서 다른곳도 구경하고 ^^ 빤히 보이는 길인데도 저흰 이야기하다가 자꾸 다른데로 가게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길은 다 통하는지라, 다시 제길로 합류 블루로드엔 해안길도 있고, 모래길도 있고, 숲길도 있고, 산길도 있고.. 햇살이 따가울때는 시원한 숲길로 가고, 그리고 무엇바다 블루로드 B코스의 가장 큰 백미는 코스 마지막에 나타나는 백사장.. 몇시간동안 걸어오느라, 땀나고 답답했던 발.. 다른분들도 얼마나 행복해하시던지, 정말 발이 쨍할정도로 시원했어요. 한참을 바닷물에 발 담그고 놀다가, 백사장에 앉아 바닷소리도, 파도소리도 듣다가.. 버스에 매고 왔던 배낭을 내려놓고, 바로 앞에 있는 등대 전망대로 고고씽~~ 등대에는 올라가는 길도 여려가지고, 내려오는 길도 여러가지더라구요. 저희는 각각 다른 길을 선택해서 즐겼어요. 모든 여행을 마치고, 차에 탔는데.. 이런 이런 사정으로 출발이 늦어지게 됐다는 안내 방송 한번만 해 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남았어요. 그래도, 이번여행 저희 부부는 대만족이었답니다. 다음에도 잘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