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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결혼후에도 여행은 대구여행자클럽 - 영덕블루로드 등록일 11.06.20 조회 985

결혼전에 종종 이용했던 대구여행자클럽.. ^^
결혼후에도 이렇게 이용하게 되네요 ~

신랑이랑 더 더워지기전에 가볍게 여행가자고 이야기하고,
전날 급하게 예약했네요 ㅋㅋ

영덕 블루로드~~

둘레길과 블루로드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시원한 바닷바람이 좀 더 끌려서 블루로드로 예약했습니다. ^^

와우~~~ 저희만 그런게 아니라, 가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휴게소에서 아침먹고 있었더니, 같은 차에 탑승하셨던 분이 커피를 주셔서, 감사히 먹었습니다. ^^)/

히히.. 두 사람이 보기 좋다고 주셨어요 ㅋㅋㅋ

출발할때는 빗방울 때문에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도착할 때쯤엔 거짓말처럼 딱 그쳤어요.

저흰 일기예보만 믿고 우산을 안 가져왔었거든요.

두사람이서 살방살방 걸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두런두런하고, 시원한 물도 마시고,

중간중간 길을 잘못들어서 다른곳도 구경하고 ^^

빤히 보이는 길인데도 저흰 이야기하다가 자꾸 다른데로 가게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길은 다 통하는지라, 다시 제길로 합류

블루로드엔 해안길도 있고, 모래길도 있고, 숲길도 있고, 산길도 있고..
정말 다양한 길이 공존해 있어서 참 좋았어요.

햇살이 따가울때는 시원한 숲길로 가고,
바닷바람이 시원할때는 해안길을 따라서 가고..
선택의 맛이 있다고나 할까? ㅋㅋ

그리고 무엇바다 블루로드 B코스의 가장 큰 백미는

코스 마지막에 나타나는 백사장..

몇시간동안 걸어오느라, 땀나고 답답했던 발..
신발을 벗고, 바닷속으로 들어갔을때의 그 시원함이란..
아마 저희만 그런건 아닐꺼예요.

다른분들도 얼마나 행복해하시던지,
웃음소리가 계속 났었어요.

정말 발이 쨍할정도로 시원했어요.

한참을 바닷물에 발 담그고 놀다가, 백사장에 앉아 바닷소리도, 파도소리도 듣다가..

버스에 매고 왔던 배낭을 내려놓고, 바로 앞에 있는 등대 전망대로 고고씽~~

등대에는 올라가는 길도 여려가지고, 내려오는 길도 여러가지더라구요.

저희는 각각 다른 길을 선택해서 즐겼어요.
전망대에 올라가서 주위 풍경도 즐기고 ^^

모든 여행을 마치고, 차에 탔는데..
4시 출발인데 출발을 안 하더라구요.
아마 누군가 시간 약속을 안 지키는가 보다 했지만,

이런 이런 사정으로 출발이 늦어지게 됐다는 안내 방송 한번만 해 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남았어요.

그래도, 이번여행 저희 부부는 대만족이었답니다.
신랑이 벌써부터 다음 여행지를 선택한다고 분주하네요.

다음에도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