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나온뒤 완전 관심갔던 지리산 둘레길
여러모로 놀러갈 계획을 세워봤지만 여전히 걸림돌은
교통편..
갈아타고 기다리고.. 그런 어려움을 단박에 해결해준
대구 여행자 클럽의 둘레길 상품..!!
주말엔 일을 해야하므로 연휴가 다가오기만을 학수고대하다가 드뎌 현충일.. 경건한 마음을 한편으로 하고
여동생과 함께 둘레길 9코스를 신청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사장님께서 몸소 가이드를
나오셨고 9코스보다는 8코스가 더 볼거리가 많다고 하셔서
다들 쌍손들어 8코스로 급변경!
답사를 다니시느라 애먹으셨다는데
덕분에 둘레꾼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서 들떴다.
한동안 동해 남해 바다 구경 실컷했던 터라
지리산 깊숙이 걸어가는 기분은
뭐라 말할수 없이 색다르고
(물론 13km라서 다리가 후들거리지만..)
나도 둘레길 걸었다는 뿌듯함에
내일 직장에 가서 자랑할 마음에 잠을 설칠거 같다..
ㅎㅎ
널찍한 버스.. 공짜 생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