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대산학원으로 가보니,
여행자클럽 버스가 너무 많았다. 족히 10대는 넘을듯....내가 탈 버스는 어디있나찾고 또 찾아다녔다. 결국은 딴 가이드한테 물어물어 겨우 찾음(!)ㅋㅋ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이 이건가싶다.
내가간여행지는 양떼목장과 묵호등대,출렁다리, 천곡동굴이었다. 양떼목장부터 갔는데, 웬 유럽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정도로 좋았다. 드넓게 펼쳐져있는 목장과 그곳을 여유있게 다니고 있는 양들.ㅋ난 건초라는 먹이를 직접 양에게도 먹여보았다.
다시 차에 올라 동해로 이동해서 묵호등대에 올라가 멋진바다경치도 보고,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나왔다고 하는 출렁다리에 가보고, 주변에 어시장이 있어서 시장도 둘어보고 쉴틈이 없었다. 어차피 점심도 먹고해야되서 근처 식당에서 회덮밥으로 끼니를 떼웠다.
마지막은 도시속동굴이라고 불리는 천곡동굴이었다.
안에 들어가보니 정말 시원했다. 밖에는 너무 더워서 동굴이 천국이었다. 그런데 계속 있다보니.. 좀 추웠다.
그렇게 여행이 끝나고 대구로 들어오니, 몸이 천근만근.
하지만, 여행자클럽을 통해서 계속 혼자 여행을 다녀보지만, 왜 대구에서 제일 큰 여행사인지를 알것같다.
그이유는 말이 필요없다. 직접 여행자클럽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면 될거같다. 기사님과 가이드님 모두 수고하셨다고 전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