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단짝친구와 함께 외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소매물도 다녀왔었는데... 외도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계속 날짜만 정하고 있다가, 드디어 이번에는
출발~~~

아침에 좀 일찍 출발하다보니깐, 잠이 좀 부족해서 버스에 오르자마자 계속 잤다가 눈을 떠보니 휴게소더라구요.
휴게소에서 출발해서 터널로 들어가던데.. 허걱!
가이드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 해저터널로 들어가고 있다는거에요.. 아하! 거가대교의 시작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내가 해저터널도 다녀보는구나.."싶었습니다. 터널을 빠져나와서 멋진 거가대교를 달리는데 바깥경치도 너무 좋고, 환상이었습니다. ^^

구조라항에 도착!
배를타고 해금강을 둘러본뒤 외도에 입도했습니다.
친구랑 마치 어린애마냥, 신나게 사진도 계속 찍고, 수다도 떨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더 괜찮았던 것 같애요..역시 여행은 눈이 즐거워야 되는거 같애요ㅋ

외도에서 나와서 몽돌해수욕장으로 이동해서 친구랑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아침에 정말 일찍 일어나서 준비한 도시락인데.. 역시 고생한만큼 맛있었습니다.

점심식사시간이 끝나고,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에서 마지막일정을 소화하고~ 드디어 대구에 도착!

역시나 이번 여행의 백미는 외도였습니다. 배가 떠서 정말 다행이었던 것 같구요! 고생하신 기사님과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당 ^^

참고로~ 다음엔 친구랑 남이섬에 한번 가 볼 계획입니다. 그때도 좋은 여행! 즐거운여행!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