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모임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남이섬이었다. 멀어서 괜찮겠냐는, 남모를 고민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번은 가봐야되지 않겠냐해서 출발을 하게 되었다. 주차문제와 일정표시간을 맞추기 위해 휴게소는 한번 들르고 바로 남이섬으로 향했다. 가평선착장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랬다. 역시 인기관광지는 달랐다. 다행히 가이드님 덕분에 배타는 건 별로 힘들지 않았다.
남이섬에 도착하니, 수많은 나무들과 사람들, 그리고 동물들까지.. 말그대로 자연그자체가 1순위인 곳이다. 친구들과 수다도 떨면서 돗자리깔고 김밥도 먹고... 이게 바로 여유였다. 메타쉐콰이어 나무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드라마에 단골로 나오는 길이기도 하다.
남이섬을 그렇게 뒤로 하고, 쁘띠프랑스로 향했다.
우리말로 "작은프랑스".. 쁘띠는 작은이라는 뜻이었다.
그리고 쁘띠프랑스는 작은 프랑스 마을이었다. 구경도 하고, 가이드님이 덕분에 단체로 사진도 찍고,, 뿌듯하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품위있고 편안한 여행이라는 타이틀을 실천으로 옮겨주신 대구여행자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여행 많이 올려주시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