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이번에 신청을 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깐, 코스도 되게 알차게 잘 되어있던 것 같아서 더 끌렸습니다.

메타쉐콰이어길에 일정표에 있는 도착시간보다는 일찍 도착해서 가이드님께서 시간을 더 주셨어요. 덕분에 자전거도 여유있게 타면서 둘러볼수 있고, 좋았습니다.

죽녹원은 사람이 되게 많아서, 원래 이렇게 인기가 좋은가 싶었습니다. 온통 대나무여서 시원하고 좋았고, 이쁜곳도 많아서 사진도 많이 찍었네요. 점심도 근처 식당가에서 맛있게 해결을 했답니다.

강천산에 도착했을때 더위는 그야말로 절정이었는데, 가이드님께서 구름다리와 구장군폭포에 가시면 더위가 싹 가실거라고 하셔서, 힘차게 부지런히 걷고 걸었습니다. 그런데 가이드님 말대로 더위가 완전히 날아가버렸어요. 구장군폭포에서... 대단했습니다. 나중에 강천산 가실분이 계시면 꼭 구장군폭포까지는 갔다오시라고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직접 보셔야해요 ..

마지막 고추장마을에서 순창이 왜 고추장의 고장인지를 제대로 느꼈습니다. 고추장도 좀 샀습니다.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대구로 돌아가는 길에 길도 안막히고 너무 편하게 다녀와서 좋았습니다. 좋은여행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가이드님과 기사님, 그리고 대구여행자클럽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여행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