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는 시간과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 국내여행을 다니자고 약속을 하였였다.

작년에는 남해원예예술촌이랑 보성녹차밭을 갔다왔었고
5월14일날은 정선5일장을 다녀왔다
봄나물도 사고 바람도쇨겸 갔다왔는데
긴생머리 예쁜가이드 아가씨 명진씨?^^:; 도 너무 친절하였고
마침우리가 여행갔는날은 정선시장에서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판소리공연등 정말 예상외의 즐거움이 덤으로 따라 주었다
날씨도 전날은 별로 안좋았는데 그날은 날씨도 좋았다
점심은 정선시장먹거리골목에서 곤드레밥이랑 콧등치기[메밀칼국수라고 보면 되겠다] 메밀전병 메밀로 만든 종합부치게를 사먹었는데 그중 곤드레밥이 다른양념없이도 깔끔하고 단백한게 맛이있었다
부침개는 맛이 조금상한것같기도 해서 먹다 말았다
근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정선5일장은 2,7장으로서 그날을 맞춰 간다면 금상첨화일텐데 그런설명이 없었다는점이다

화암동굴도 갔었는데 예전에 금광이었는데 그곳에 천연동굴이 형성되어있었다 동굴 내부가1.9km 길이인데도 길다고 느껴지질않을정도로 볼거리도 많았고 특히 여름에가면 에어컨보다 더 시원할거 같았다
그한가운데쯤가면 365계단을 내려가야하는 코스는 좀 스릴있었고 다리가 후덜거렸다 아주 나이 많으신 할머니도 계셨는데 좀 힘들지 않으실까 생각되었다

영화촬영지 동막골에 가서 쑥과 산나물도 채취할수 있었는데 어떤분은 제법 한봉지 채취한거 같았다
아무튼 즐겁고 알찬여행인거 같아 기분 좋았다

대구여행자클럽 관계자 여러분 앞으로 더많은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우리여행자를 위해 좋은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