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대구여행자클럽과의 첫인연은 대관령 양때목장으로 시작이 되었죠...^^
여자친구랑 방학때마다 여행을 종종 가는데 매일 제가 운전해서 아무 정보도 없는 곳에 가려니 찾아가는 길도 힘들고 자가용을 이용해 가니 비용도 마니들고 결정적으로 피곤해서 여행지 곳곳을 잘 둘러볼수 없었어 넘 아쉬웠어여.
그러던중 여자친구가 여행자클럽에서 당일 코스로 가는 여행상품을 찾아 신청해서 같이 가게 되었답니다...^^
비용도 자가용을 이용하는거 보다 훨씬 싸고 운전도 하지 않아 피곤함도 없공 그래서 여행지를 여자친구와 더 잘 둘러볼수도 있어서 아주 좋은 여행방법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여행의 첫 시작은 여자친구와 6시 30분에 만나서 출발 장소인 홈플러스로 가는것에서부터 시작했어요~
넘 일찍 일어나서인지 약간 잠이 부족했는데 외도까지 가는 시간이 조금 있어서 부족한 잠을 보충했답니다..ㅎㅎ
외도로 가는 선착장에서 저희커플은 거북선이란 이름의 관광선을 탔죵...ㅎ(진작 거북선처럼 생긴건 아니랍니다.^^)
관광선을 타고 외도로 가기전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해금강으로 갔어요~ 가는 중간에 선실 외부로 나와서 바다의 내음도 느낄수 있고 파도 때문에 약간의 출렁거림도 있긴한데 놀이기구를 타는거처럼 잼난답니다...ㅎ(한번 느껴보세효~)
해금강을 딱 보는순간 왜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지 알겠더군요...^^ 조각같은 절벽의 경치에 신이 아닌이상 만들지 못한거 같은 그런 경치가 펼쳐져 있어영...^^
해금강을 둘러본 후 외도로 들어갔지용..ㅎ
역시나 많은 관광객분들이 오셨더라구요~
외도는 한 부부가 20년동안 잘 가꾼 개인소장의 섬인데 정말 이걸 한 부부가 할수 있었을까하는 의문이 생길만큼 절경을 자랑합니다...^^(인터넷 검색해서 이미지 보시면 다들 잘 아시겠죠?ㅎㅎ)
인터넷에서 보는거랑 직접가서 보는거...정말 차이가 많이 나더군용..ㅎ
인터넷에 올라온건 정말 큰산의 한 자락밖에 안되욤~
가보시면 정말 볼것도 많고 이쁘기도 하고 마치 외국에 온거처럼 느낄 만큼 아름답게 잘 가꾸어져 있답니다~(저희 커플 여기서 사진만 200장이나 찍었답니다...ㅋ)
외도를 나와 몽돌해변가로 가서 점심식사를 했어영~
운전기사 아저씨께서 몇군데의 맛집을 소개해 주셔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맛있는 점심을 먹을수 있었답니다(저희 커플은 해물된장찌개 먹었는데 맛이 기가 막힙니다..ㅎㅎ)
아차~! 몽돌해변이 왜 몽돌해변이냐~! 이름에도 나와 있듯이 하얀 모래사장이 아닌 자그마한 조약돌들로 이루어져 있는 해변가라서 신발 버릴일도 없고 해변가를 걷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몽돌해변을 지나 테마 박물관으로 이동을 했죠~!
우리 생활 변화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티비에서만 보던 옛날 일상 생활의 셋트가 눈앞에 펼쳐져 있고 외국의 문화도 볼수 있어서 넘 좋았어용..ㅎ
테마 박물관 옆 신선도(옛날 신선들이 즐겨 찾아 놀던곳)가 있는데 거기서 바다의 경치를 보면 마치 제가 신선이 된 느낌이랄까?ㅎㅎ
신선도를 지나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길~! 한 200미터는 걷는거 같은데 해금강을 시작으로 신선도까지 갔다온지라 약간의 피곤함이 없지 않아 있었는뎀... 바람의 언덕에 도착해 바닷 바람을 맞는 순간~! 그 피곤함이 언제 있었냐는듯 사라지고 여자친구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연신 디카의 셔터를 눌러뎄죵...ㅎ
모든 여행지를 둘러보고 올라오는길..여행지를 돌아다닐때는 못느꼈던 피로감이 살짝 오려고 할 찰라~!돌아오는 길 버스안에서 여자친구는 제 어깨에 살짝 머리는 기대고 저 또한 여자친구의 머리에 살짝 기대어 살포시 잠이 들었답니다~! 오늘 하루 여자친구와 함께해서 넘 행복했고 멋진 경치를 구경하고 맛난 음식을 먹으며 돌아다녔던 오늘 하루 여행코스가 꿈에 나타나더군요..ㅎㅎ
도착지인 성서 홈플러스에 내리는 순간 가이드분이신 박소현님과 운전기사 아저씨께 넘 감사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어용~^.^~
자가운전이 부담 되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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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앞에 여행자클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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