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하게 풀려가면서 그런지...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에 자주 들리게 되네요...
4월 10일 진해 군항제와...
4월 24일 고창 청보리밭 축제/채석강/내소사...
이번달 두번의 여행으로 조금은 피곤하지만...
즐거운 추억이 많이 생긴듯하네요...
군항제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보다는 사람에 치여서 지쳐버렸다면...
오늘 청보리밭은 일정표를 거꾸로 가서 그런지...
사람이 그나마 적을 때 가서 편하게 구경한듯하네요...
아직은 많이 자라진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초록빛을 많이 보고 와서 그런지 맘이 편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스탬프를 4개를 찍어...
마지막에 보리된장인가??를 받아오는 것도 즐거웠구요...
지마켓 쿠폰도 같이 주던데...
기한이 4월 30일까지밖에는 안되더라구요...ㅠㅠ
보리밭 외에도 유채꽃도 많이 피어있어서...
거기에서도 사진찍기 좋은 것 같더라구요...
채석강에 가서 점심을 바지락 칼국수와 꽃게장 정식을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물때가 1시 55분쯤이 가장 낮은 시간이라고 했는데...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1시 30분이라서...
채석강의 아름다움을 잘 관찰했습니다..
어떤 할아버지의 말씀이 물이 가득차면...
그 책으로 쌓아놓은 듯한 바위를 못 본다고 하더라구요...
내소사...
전나무길을 걷는 사이사이에 부는 바람이 기분이 좋았고..
약간은 떨어졌지만.. 아직 남아있는 벚꽃도 이쁘고...
절도 크지는 않은 듯 하지만...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더라구요...
절 하면서 소원도 빌고...
기왓장에 하나 가족들의 건강도 빌고 왔습니다...
항상 여행을 이렇게 여행사를 통해서 가면...
운전할 고생없이...
시간만 잘 지킨다면 편리하게 이동하고 여러군데를 다닐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오늘 가이드님께서도 친절하시고...
운전하신 운전기사님도 넘 감사드립니다..
다만,, 내소사에서 동동주에 약간 취하신 분들의 약간 높은 음성 때문에...
돌아오는 내내... 피곤한데도...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