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장거리 여행시 이용하는 여행자클럽...
정말 오랫동안 여행자클럽을 이용했네요~
이번여행 역시 저렴하고 순천만 빼고는 가보지 못한 곳이라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여행은 주로 걷는일이 많아서 좀 힘들긴 했지만,
나름 볼거리도 많고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계획한 거에 비해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일단 매화마을에 진입할 때부터 시작해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음에도 가이드가 준 시간은 너무 촉박했고...
마지막에 순천만에서 많은 시간을 준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못했네요...
시간은 상황에 따라 바뀔수도 있지만, 제가 이제껏 여행자클럽을 이용하면서 이번에 간 여행이 젤 촉박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빠르게 돌아보고 나왔네요~
그리고 가장 기분이 나빴던건 여수 오동도에서 게장정식을 먹을때 베짱장사하는 상인들...
단체 아니면 안받고, 손님 많으면 아예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고..결국 오동도를 다 돌아보고 들어간 집은 비싸기만하고 맛도 없더군요...가능하면 도시락을 싸가는데 나을듯 하네요~
그리고 제 얘기는 아니지만, 같은 버스에 탄 여자분들 자리에 물이 계속떨어져 결국 휴게소에서 다른 차로 바꿔타셨는데...차량정검에도 좀 신경을써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