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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봄만끽 제대로 봄꽃잔치 가이소~!!^^(매화마을/오동도/순천만갈대밭) | 등록일 | 11.03.31 | 조회 | 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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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이 밝았다!!
며칠전부터 예약해뒀던 봄여행 코스~ㅋㅋ
잔뜩 부푼 기대감과 설렘을 안고 전라도로 출발^^
몇시간 못자고 새벽부터 설쳤더니 조금은 피곤했지만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에 마냥 신이난 우리 둘 ㅋㅋ
중간에 한번 문산휴게소에서 휴식을 하고선 첫번째 목적지인 청매실농원에 도착을 했다.
만개한 매화꽃들로 곳곳은 온통 아이보리빛 물결이 넘실넘실 거렸다^^ 개인적으로 난 이곳에서 찍은 배경이 가장 맘에 든다^^ 함께 간 회사동생 역시 이 곳 풍경이 가장 이뿌다고 했다.ㅋㅋ 흐드러지게 핀 매화꽃을 보고 있자니 내 맘 속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랄까?흰색 꽃들의 매력이란 ㅋㅋ 흰색 매화 사이에 살포시 고갤 내미는 녀석은 홍매화다. 붉은 빛이 감도는 것이 매력적인 홍매화^^흰색 매화들로 가득한 매화마을이라 그런지 홍매화가 더 도드라지게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둘만 갔던 우리끼리 사진을 찍어보고자 애쓰던 모습이 안쓰러웠을까? 우리차 가이드도 아닌데 먼저 다가와선 사진을 찍어주시겠다던 이쁘고 친절하신 가이드님^^ 덕분에 요로코롬 이뿐 사진을 건졌어요 ㅋㅋ 이외에도 매화마을을 가면 대나무숲도 있고 몇천개나 되는 장독대도 볼수 있다.그리고 섬진강도 눈에 들어온다. 떠나기 싫던 발걸음을 재촉해 두번째로 찾아간 목적지는 여수 오동도다. 어찌나 풍경이 좋던지 아무 곳에서나 다 그림이 되는 곳 같았다. 바다색도 너무 맑고 깨끗했다. 매화마을이 온통 흰색의 향연이었다면 오동도는 붉은 빛의 동백꽃의 향연이다. 정열적인 색깔로 나를 유혹하고 있다니..ㅋㅋ 이쁜 풍경으로 사진도 많이 많이 찍을 수 있다.이렇게 ㅋㅋㅋ 바다를 보면서 한껏 기분도 내봤다 헤헤^^ 오동도에선 동백열차라고 500원만 내면 그걸 타고 순회도 할수 있고 분수대가 있어 이쁜 모양을 그리는 분수도 구경할수 있다. 오동도여행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바로 점심 식사다.ㅠㅠ 가이드분께서 추천했던 음식점..간장게장이 맛있다던 소리에 냉큼 달려갔지만..실상은..한입도 먹지 못하고 나오고야 말았다.(맛이없어요ㅠ비려요ㅠㅠ밑반찬 역시 손가는 곳이 없을 정도..)그 주변 음식점이 몇군데 없는데 다 그저 그러한 음식점이었던 거 같다. 몇군데 돌아다니다 결국 점심을 붕어빵으로 해결했다ㅋㅋ 그 흔한 슈퍼하나 찾아볼수 없었던것이 아쉽더라.. 저희뿐만 아니라 같이 있던 사람들도 거의 점심 식사에 불만이 많았던걸로 보인다.이의제기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내 생각은 김밥이나 도시락을 싸가는것이 더 현명하단 생각이 들었다ㅋㅋ 점심을 먹지 않아서인지 오동도 구경을 여유롭게 할수 있었던 거 같다.점심을 먹었다면 조금은 촉박했을 거 같다. (볼것이 너무 많아요 ㅋㅋ) 이러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목적지는 순천만 갈대밭이다. 갈대와 하늘색의 조화가 멋진곳이다. 충전해간 디카 배터리가 금새 소모되는 바람에 순천만에선 사진이 몇장 없다ㅠㅠ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 찍는 것도 실상은 좀 힘들었다ㅋㅋ 사람들이 지나가지 않을때 재빨리 사진 찍기^^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은 쌀쌀했지만 드넓은 갈대밭을 구경하니 마음이 평온해진 것 같다. 여행의 마무리 코스로서 가장 적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소 아쉬웠던 점은 갈대를 많이 베어버려 휑한 곳도 있었다는 점..ㅠ가득찬 갈대로 파도치는 갈대밭을 보고싶었는데 곳곳이 비어있어 조금은 실망을 하기도 했다. 그곳 편의점에서 핫바를 하나씩 나눠먹으며 우리의 모든 일정은 끝이났다. 몸은 피곤했지만 좋은 사람과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마음만은 에너지로 가득 넘친 하루였다^^* 특가상품으로 나온 터라 저렴한 가격에 가보고 싶던 곳 모두 다녀와서 뿌듯하다. 담번에는 어디로 여행을 갈까??^^ㅋㅋ 즐거운 설렘이 벌써 시작되고 있다.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