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여행자클럽과 오래도록 함께한 김서영이라고 합니다. 여러여행지를 여행자클럽과 함께하다보니,, 이젠 가족같다는 느낌?? .. ㅎㅎ
이번 여행지는 영월이네요. 역시 여행자클럽과 그리고 저와 항상함께여행을 다녔던 제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비록 아침에 쪼끔 늦긴했지만(그땐 정말 죄송했습니다..ㅠㅠ)... 가이드님께서 어찌나 친절하신지.. ^^;; 더 죄송했음.. ㅎㅎ 암튼!
잠이 부족했기에 푹자고 일어나니, 단양휴게소~
친구와 간단히 요기를 하고, 정암사로 고고고~ ㅎㅎ
평소 부모님께서 절을 많이 다니시긴 하시지만, 전 잘 다니진 않았어요. 정암사는 부모님께서 왜 절을 다니시는지에 대한 저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어 주었네요. 고요하고 평온한 분위기는 저를 너무나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민둥산역에서 가이드님께서 추천해주신 식당에서 맛잇는 곤드레밥을 먹고, 시간이 되어 기차를 타고 영월역으로 이동하는 길또한 좋았습니다. 멋진 설경과 느림의 미학(?)을 느끼게 해주는 무궁화호열차까지.. ㅎㅎ
영월에 도착하여 가장먼저 들른곳은 청령포..
말로만 듣던 단종의 유배지라는데.. 아.. 정말 내마음까지 슬퍼지더군요.. ㅠ 하지만 마음을 추스리고! 관음송에서 망향탑, 노산대, 금표비까지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선돌과 한반도 지형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또 저를 농락(?)시켰네요.. ㅎ 그만큼 멋진곳이었습니다.
친절하고 센스쟁이셨던 가이드님!
그리고 안전하게 대구까지 오는데 가장 고생을 많이 하신 기사님! 여행자클럽은 항상 최고만을 추구하시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항상 감사드리구요! 담여행지는.....두두두두두두! 간절곶으로 정했습니다.ㅎㅎ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당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