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태백산눈꽃여행으로 갈려했으나 취소되어 열차를 이용했죠..

처음 떠나는 여행이어서 설레이고 재미있을까 궁금도 하고해서 하루 하루 손꼽아 기다렸죠..
당일 아침 일찌기 일어나 첫 출발장소인 범어4거리에 10분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도착해있는 버스..너무 좋았어요..

첫 장소인 하얀 눈으로 덮인 정암사..
정말 환상적이었죠...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이었습니다.
근데..너무 추워서 귀 떨어져 나가는줄 알았어요..

다음엔 날씨가 좀 따스할때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정암사에 이어 민둥산역에서 출발하는 태백선 눈꽃열차..

흑흑...너무 기대해서인지...조금..아니 좀많이 실망했어요.
환상이란 단어가 싹~ 사라졌어요.,.,.눈이 많지 않아서..

그래도 그 뒤에 청령포 와 한반도 지형은 자연 그대로였었죠..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청령포가기위해 강을 건너야 하는데 강물이 얼었네요..

그래서 그 강을 얼음위를 걸어서 가는데..

30을 넘긴 나이에도 너무 무서워서 어찌할수가 없었습니다.

앗..그리고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영월전문? 기사님 감사했습니다..

여행 장소가 어떤곳인지 자세히 알려주신 가이드님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또다시 여행갈날을 스케줄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