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친이랑 다녀 왔어요~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라서 넘 설레서 잠을 못잤더니 가는 동안 차안에서 잠만 잤어요~~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내복에 어그부츠에 모자 장갑등등 완전 무장을 하고 도착한 태백산눈꽃 축제...
매~서운 바람이 우릴 젤 먼저 반기더라구요^^눈조각을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특히 건담조각이요^^손가락이 얼얼했지만^^핫팩으로 손을 녹여가면서 추억을 많이 담았어요^^
석탄 박물관에서 지하갱도를 통해 석탄의 역사와 생산과정등 많을 걸  배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3D상영관 상영 시간을 잘못 알아서~~~끝부분만 봤던게 아쉬웠어요 15분 상영이였는데^^담에 기회가되면 보고싶네요~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먹었는데 밑반찬들이 짜지도 않고 심심하니 시골 할머니댁에세 밥 먹는 것 같았어요^^

추전역에서는 역 쉼터에서 방명록도 남기고 역무원모자도 착용해 보고^^기찻길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서 그런지 바람이 더 매서웠던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여행한 곳은...
황지연못 낙동강 시작하는 곳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물도 맑고~~~음...아~맞다^^
동전을 던져서 운세를 점치는 곳??ㅎㅎ여튼 돌다리에서 강아래에 동전을 던지는 곳이 있어요
마음 속으로 기도를 하고 동전을 던졌는데...동전이 안에 들어 가서 넘 기분이 좋았어요~~~

추운 날씨였지만~~오랜만 남친이라 여행을 해서 너무나도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넘 행복한 하루였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