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9일 토요일에 간절곶 테마여행을 다녀온 커플입니다^^
여행사를 통한 여행은 처음이라 걱정도 살짝 했었는데, 다녀와보니 괜한 걱정이었을뿐만아니라 훨~~씬 재밌고 좋았던것 같네요.

각설하고, 장소에 대한 후기 몇자 적어볼께요ㅎㅎ

제일 먼저 간 곳은 해동용궁사입니다.
간절곶이나 대왕암은 울산에 있지만, 해동용궁사는 부산에..개인적으로 가려면 꽤 귀찮겠죠ㅠㅠ?ㅎㅎ
여튼 대구에서 출발한 고속버스를 타고 한방에!
도착한 해동용궁사는 신기하면서 아름다운 경치더라구요ㅎㅎ바다와 절의 조화라니~

불교신자가 아니라 불상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여튼 사진으로 기념할만한 불상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간곳이 바로 간절곶!
소망우체통과 욕망의 불꽃 촬영지도 겸한곳이죠
소망우체통은 커~~다란 모습도 사진 촬영하기엔 딱ㅎㅎ이구요, 우표없이 1인 1매로 엽서를 쓰면 그 엽서가 주소대로 배달되는 재미난 경험도 할 수 있답니다.

아쉽게도 욕망의 불꽃 촬영 세트인 이순재 할아버지네 별장은 지금 드라마가 촬영중이라 세트장 안으로 들어갈 순 없었네요ㅠㅠ..드라마가 끝나면 개방할 예정인듯 해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한 곳이 고래박물관!
고래에 관한 정보, 시청각 자료, 포경에 관한 사진 등등이 자세하게 전시되어있더라구요ㅎㅎ1층에 어린이 체험실같은것도 있으니 어린이들도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인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마지막으로 도착한곳은 대왕암입니다.
대왕암에 대해 사전지식이 없어서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실제로 보니 엄청난 장관이 눈앞에ㅠㅠ!!
진~~~~~~짜 놀랐습니다!!
사진으로 제대로 담을 수 없을만큼 훌륭한 경치가ㅠㅠ!!
하지만! 대왕암은 바람이 되게 차더라구요ㅠㅠ..
올 겨울 날씨가 추운 탓도 있었겠지만, 특히나 대왕암쪽에서 바람이 많이 찼던것으로 기억합니다ㅎㅎ혹시 가실분들은 옷 두텁게 입고 가세요

하루만에 다 다녀왔다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알찬 곳을 둘러보고 안전하게 대구로 도착했습니다.

여행사에서 가는 여행이라구 하면, 틀에 맞게 단체로 움직이고 여러모로 제약이 많을꺼라는 선입견...이 저는 물론 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가보니, 관광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딱딱 골라주시고 가이드분이 안내도 친절히 해주시고, 교통걱정없이 관광할 수 있으니 오히려 너무 좋았던 것 같네요.
각 관광소마다 관광시간도 넉넉히 주셔서 전~~혀 조급한 여행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기사분도 너무 친절하셔서 예정 집합시간보다 일찍 버스에 도착해두 잘 대해 주시구 여러모로 푸근하게 대해주셨어요^^
당근, 가이드분은 말할것도 없구요!
손수 먼저 사진찍어드리겠다고 다가오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여행사를 통한 테마여행이 알차고 재밌어서 오자마자 미니홈피에 사진올리고 친구들한테도 많이 자랑했네요ㅎㅎ
나름 작은 홍보..^^라고 봐 주시구,
후기 선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담에두 또 괜찮은 상품있을때 이용할 생각이구요ㅎㅎ

후기 진짜 열심히 썼으니까 잘 봐주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