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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월정사, 주문진항 그리고 안목해변 :) 등록일 11.01.24 조회 616

잠시 날이 풀린 틈을 타 오랜만에 엄마와 여행을 나섰답니다. 몇차례 여행자클럽을 통해 여행을 다녔던터라 고민할 것 없이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랐고, 이벤트로 가격도 감동있었지요. ㅠ_ㅠ
어릴 적 별 감흥없이 가보았던 월정사는 엄마에게도 또 저에게도 전혀 다른 곳으로 보였습니다.
흩날리는 눈발과 쭉 뻗은 전나무숲을 만끽하며 구층석탑이 있다 없다로 투닥이다 도착한 월정사! 도착하자 탑 여부를 확인하였지요. (역시나 제 말대로 구층석탑이 있더라고요 :), 아마 안내지에 적혀있었을텐데 숙면덕분에 보지 못한 것이겠지만요.)

그 후, 대구에선 늘 부산, 포항만 갔었는데 귀에만 익었던 주문진항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오! 진짜 그렇게 맛있는 '회' 처음 먹어봤어요.
어른들이 회 드시면서 고소하다 하시는 걸 당체 이해못하던 저였는데, 엄마나 저나 먹는 내내 '아, 이게 회맛이구나.'를 연발했답니다.
맛있는 회도 먹고, 손에 마른 오징어 냄새가 밸 정도로 건어물도 살펴보고 오감이 즐거웠달까요?

동해, 바다, 그리고 겨울-
이 삼박자가 갖춰진 안목해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자판기 구경에 신이 났지요.
여긴 어떤 메뉴가 있을까 자리를 옮기며 구경을 하고,
바다도 구경하고 바쁜 시간이었어요.

마지막 코스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호수와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경포호와 경포해수욕장
날씨가 풀려선지 사람도 꽤 많았고, 햇살도 좋았고,
바다도 좋았습니다.
대구엔 '호수'같은 '호수'가 잘 없어선지
저에겐 경포호가 더 신기했답니다.

새벽 4시에 눈을 비비고 나갈채비를 할 땐,
귀찮음 반 망설임 반이었는데,
안갔으면 정말 후회했겠구나! 했어요.
엄마도 그간 여행자 클럽 통해 간 여행중에 제일 좋으셨대요. :)

가이드분이 내신 퀴즈 맞춰서 선물 탔는데,
엄마 실수로 차에 두고 내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와서 자기 전 과자 잃어버린 걸 알곤,
서로 엄마잘못, 제 잘못 하며 또 투닥였답니다.

모처럼 엄마와 떠난 여행,
친절한 가이드 분과
좋은 여행지 모두 만족했답니다. :)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게요~

p.s> 경포해수욕장 보다 주문진을 좀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ㅠ
과자 인증샷 올립니다.ㅋㅋㅋㅋ찾아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