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게시판을 보니깐, 남이섬에 갔다오신분들의 후기가 많이 올라와있네요.저또한 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 남이섬을 갔다온 한사람으로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새벽에 가이드님의 또랑또랑한 목소리덕분에 기분좋게 버스에 탔습니다. 친절하게 버스이름이랑 있는 위치까지 알려주시더라구요. 솔직히 여행자클럽은 처음 이용하는건데, 첫인상부터 너무 좋았습니다. 암튼! 달성고에서 친구도 타고!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가이드님께 일정표와 뱃지를 받고, 멘트하시는거 다 듣고나서 잠깐 눈을 붙었는데, 휴게소에 도착해있었습니다. 친구랑 허겁지겁 내려서 맛잇는 오뎅도 먹고, 핫바도 간단하게 먹구,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남이섬에 도착을 했는데,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을 했어요. 가이드님께서 더 여유있게 남이섬을 즐기시라고 빨리 왔다고 하시는데, 가이드의 책임감있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염~ 배를타고 남이섬에 딱 도착하니깐, 가이드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신다고해서 사진까지 딱 찍고 친구랑 정신없이 남이섬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남이섬에도 식당이 있던데, 섬향기식당인가? 거기서 닭갈비를 먹었어요. 그런데 셀프더군요...ㅠㅠ 어찌나 귀찮던지,,,가이드님께서 왜 식사는 남이섬에서 나와서 먹으라고 하셨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염.. ㅠ 암튼! 식사까지 마치고 저랑 친구는 남이섬을 나와서 번지점프뛰는 걸 구경하는데, 되게 추운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있는걸보고 쪼끔 황당했습니당ㅋ그리고 가장 놀라고 신기했던건! 짚-와이어라는 거였어요. 자라섬과 남이섬을 케이블로 연결해서 곤도라처럼 이용하는건데, 올 여름에 남이섬에 다시와서 꼭 이용해볼생각입니다! 계속 걷고 또 걷고 먹고해서 그런지 좀 피곤해서 차에타자마자 바로 잠들어버렸어요. ㅠ 다시 가이드님의 쁘띠프랑스에 관한 멘트에 눈을 떠서 쁘띠프랑스를 구경하게되었는데, 세상에 우리나라에 이런곳이 있나 싶더라구요. 마치 프랑스에 온듯한 느낌을 선물 받았어요~ 드라마도 여기서 꽤 많이 찍었더라구요.. 한바퀴쭉둘러보면서 가이드님을 한 다섯번은 마주친것같애요. 마주칠때마다 시원하게 사진찰칵!! 입구쪽에서도 두컷시원하게 찍고 대구로 향했습니다. 가이드님의 마무리멘트를 듣고나서 저랑 친구는 서로 오늘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담에도 여행자클럽을 통해서 여행을 갈 생각입니다. 그땐 더욱더 즐거운 여행을 꿈꾸며~ 담에 또 뵙겠습니다. 2011년 올해 더 번창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