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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10.12.25 영월 여행[청령포/선돌/한반도지형]-사진수정- 등록일 11.01.07 조회 765

칙칙폭폭 눈꽃열차!영월명소[청령포/선돌/한반도지형]
12월 25일 6:40 동아쇼핑 1번차량 탑승
가이드 : 박소현

[적명보궁 정암사 -수마노탑]

경건한 마음과 간절한 소원을 담은 탑돌이는 커녕 사진찍기조차 힘겨웠던 매서운 한파
그러나 남는건 사진뿐을 외치며 얼음 땡 놀이하듯 사진을 찍었지요
그런데 몰상식한 한국사람들이 수마노탑의 아름다움을 낙서로 어지럽힌 흔적이 가슴아팠어요
반성합시다!!

민둥산역 식당에서 가이드님의 충고인 곤드레밥을 물리치고(이름의 마법; 먹었다가는 곤드레만드레될 듯한 기분! ㅎ)
뜨끈한 만두국을 먹었어요
민둥산역근처의 식당은 개인이 아니라 마을사람들이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가족적이고 친근한 식당의 분위기가 마음을 편하게했어요
따뜻한 자리로 안내해주시며 매서운 바람에 얼어붙은 엉댕이를 녹였답니다. 호홋-

[민둥산역->영월행 태백선 눈꽃열차]

기차안으로 쏟아지는 햇빛덕분에 어떻게 찍어도 예쁜 사진이 나와서 흡족했어요!
날이 너무 차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 탓에 나룻배가 뒤집어질 수 있다고 하여 목적지가 청령포에서 장릉으로 목적지 변경!

[어린왕의 슬픔이 머무르는 곳, 장릉]

역사가이드의 이야기를 들으며 12살 어린나이에 겪었던 슬픔과 고통으로 숙연해지는 기분.
사진을 찍는 것도 죄송스러워지는 마음에 마음속으로나마 추모를 하고 돌아온 무거운 발걸음.


[선돌]

커다란 칼로 마치 베어낸 듯한 입석이 신기한 말 그대로 강에 서 있는 돌.신선암이라고도 하지만 선돌이란 명칭이 더 친숙하고 예쁘게 느껴졌다
유지태,김지수주연의 영화'가을로'촬영지였다는데, 현판이 세워져있어서 그 앞에서 인증샷 한판!
얼어붙은 강과 선돌, 차갑고도 서늘하지만 깨끗한 공기가 폐속을 시원하게 해주었어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버스에서 내려 10분정도 걸어들어가면 나오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를 축소시켜놓은 듯한 한반도지형
입구에 고소한 군밤과 따뜻한 떡볶이와 물오뎅 파는 곳이 있었어요


매서운 날씨탓에 고생했지만, 도로상황은 좋아서 예상보다 일찍 대구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대구여행자클럽=즐거운 여행

공식확정!! 탕탕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