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에 다시떠나는 20년지기 친구와의 여행!
일년전에도 여행자클럽을 통해서 순천만을 다녀왔었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운 결과로 또한번 둘만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답니다.

너무 먼거리라 걱정반 기대반으로 새벽일찍 서둘러 준비하고 나선 남이섬 여행!

선착장에서 배를 이용해 7분정도 이동후 내려 남이섬을 구석구석 두발로 열심히 다니며 빠진곳없이 잘 여기저기 기웃대며 2011년 소원카드도 적어서 달고 조용한 강변산책로를 걸으며 오랜만에 얘기도 참 많이 나눴던 여유과 편안함이 함께한 여행이였던것 같아요.
알차게 잘 꾸며놓은 남이섬은 사계절이 다 다른느낌이라니 개인적으로 늦여름쯤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구요...겨울에 눈이 아주많이 내리면 그때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가끔 이렇게 오랜 친구와 떠나는 여행도 아주 좋은거 같아요....
너무나 친절하신 가이드님 덕에 둘만의 사진도 남겼답니다.^^

먼길 고생하신 가이드님과 안전운행 해주신 기사님께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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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희 여행마치고 돌아오는길 제친구 결혼날짜 잡았다는 반가운 소식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