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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영월여행 등록일 10.11.30 조회 578

친구랑 같이 여행예약을 했다가 갑자기 못가겠다는 친구를버리고 혼자서 씁쓸한 마음을 가지고 집결장소로 갔다.
처음엔 조금 뻘쭘하고 그랬었는데..
천천히 둘러보니 혼자여행 오신분들이 많아보여 조금은 안심을 했다.

버스안에서 머 구경이고 할것도 없이 잠이 많은 나로써는 도착할때까지 내리 잠만잔거같다 -_-

암튼 드디어 영월에 도착!!!
나의 생각보다 너무너무 좋은 영월..
탁트인만큼 한동안 복잡했던 나의 머리를 뚫어주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이 광경을 함께보지못한 친구가 불쌍해지는 기분마저 들었다 ㅋ
열차를타고 30분정도 구경을 하고...  청령포로 이동을 했다. 역사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너무나 기대가 되는 곳이였다.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
그 옛날은 나룻배를 타고 건넜을법 한 아주 작은 강.
지금은 자그마한 배로 이동했다.
청령포에 내리니 푸르디 푸른 하늘과 멋지게 뻗은 소나무들이 단종의 아픔을 말해주는듯한것이 멋지다는 느낌과 동시에 맘이 아파오는것을 느꼈다.
단종어가,단묘재본부시유비,금표비,관음송,림지,망향탑 등 단종으로 인해 만들어진 수많은 흔적들 그중 금표비와 관음송을 보는데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리고 선돌은...
아주아주 큰 바위가 세로로 길게 세워져있고 그 바위에는 많은 나무들이 살고있었다.
푸르른 색과 단풍이 든 나무들과 너무나 곧게 서있는 돌
참으로 잘 어울렸다. 그 돌을 흐르는 강물또한 참으로 멋있었다.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이들었다.

여행자클럽을 통해 혼자하는 여행의 재미를 알게되었고, 편안한 기분이 어떤것인가도 느끼게 되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에도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 해 볼까 한다.